그냥 인생 다 ㅈ같고 뭐 해야할지
내가 할수있는 일이 뭔지도 모를때
솔직히 있잖음?

난 그럴때 개 꼰대같이 보이지만
노가다나 생산직을 추천함

이걸 업으로 삼으라는게 아님
저 두 일은 빡쎄지만 그만큼 돈은 더 버는 일임
이걸 해보면서 손에 맞으면 쭉하면 되고

금방 관둬도 여러가지를 알수있음

1.나한테 맞지 않는 일을 찾음

이것도 살다보면 정말 중요한거임
자기가 할줄 아는걸 찾는것도 좋지만
정말 자기랑 안맞는 일도 알아야 함

2.이런 거지같은 데도 견뎠는데 다른데도
못 견디겠냐 하는 생각이 자주 듬

쓴거 그대로임 의욕없고 뭐하고 그래도
저런데도 견뎠는데 내가 여길 못하겠냐
이생각 한번 하면 쭉 견디게 됨

3.위에 처럼 빡쎈 곳에 들어가면 인생선배들 조언을
잘 들을 수 있음

대게 저런 곳에 일하시는 분들 중에
진짜 싸이코는 거의 없다

대게 20대 애들이 오면 30,4050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자기 인생 이야기해주면서
인생에서의 조언을 잘 해줌

그런분들이 꼭 하는 말들 몇개만 말하자면

1.젊을때 하고싶은건 꼭 한번은 해봐라 안그럼 죽을때까지 후회한다

2.실수는 부끄러운게 아니다 숨지 마라

3.세상은 넓고 아무리 내가 잘해도 누군가는 날 싫어한다 미움을 두려워하지 마라

4.한살이라도 어릴때 호불호를 확실하게 알아내라
싫어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확실하게 알아야
나중에 사는데도 일을 하는데에도 편하고 좋다함



그리고 어차피 이런데는 일을 금방 관둬도
다들 오늘내일 볼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민폐끼친단 생각은 안하고 살더라
금방 관두는 거에 그렇게 큰 죄책감을 가지지 않아도 됨

나도 예전에 그만둘때 거기 팀장님이랑 과장님이
한 말이었음

솔직히 다 진짜 존나 당연한 이야긴데
누군가 이런말 해주기 전까지 그 당연한걸 인지하지 못 한채로 다들 살아감

그리고 내 생각도 하나만 말하자면
인생이 돈이 전부는 아니더라

하지만 많아서 나쁠건 없지
그럼이만 의식에 흐름대로 쓴 글을 마치겠음

이거 탭 애매해서 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