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예 업데이트에서는 가챠에 위시리스트가 추가됩니다. 최근에 시작하신 분들 중에서는 위시리스트가 처음인 분들이 꽤 있을거라 봅니다. 그래서 초보자 기준으로 위시리스트 때 뽑을만한 오로리안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작성 연혁}


2024. 1. 31 최초 작성 및 오탈자 수정,

추천 목록에 미카엘 추가

2024. 2. 11. 샤리 항목 오탈자와 문맥 수정 및 내용추가

단당, 노비오 항목 설명 보충

번개속성 딜러 추천 항목 문맥 수정

2024. 3. 1. 챈 양식에 맞춰서 일부 수정

2024. 3. 2. 카론, 사메야마 비교 일부 수정


# 하단의 모든 오로리안 추천은 명함 기준입니다.

# 이 글에서 제가 정의한 초보자 및 뉴비란, 해당 속성의 기본 1군덱 

(주딜러/체인저/체인저/서포터/서브딜러)조차 갖추어지지 않은 유저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물속성 덱이 

1. 주딜러/체인저/체인저/서포터/서브딜러 이런 식으로 기본 틀은 갖추어져 있다.

2. 육성도가 평균 3각 1레벨+장비 10레벨 이상이다.

 이 정도 수준이라면 후술하는 추천 오로리안이 조금 안 맞을 수도 있으니 그건 감안하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1. 물 속성


물 속성은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기본 편성 틀을 꾸리기가 가장 쉬운 속성입니다. 

바이스/블랑/클레이튼/조르아or필리시/(서브)딜러 이렇게요.

그래서 특정 오로리안이 급한 상황이 다른 속성보다는 덜할겁니다.


(1)종합 추천도




아주르 >>> 샤리 > 티나, 자리야 ≥ 레베카


아주르는 1칸을 물속성으로 바꿀 수 있는데다 액티브 지점과 제자리 두군데서 광역 연쇄스킬을 쓰기 때문에 체감되는 유효타격범위가 상당합니다. 딜 계수도 결코 낮지 않고요. 


샤리는 6성 4칸체인저입니다. 6성 4칸 체인저(샤리, 엘시, 나시리스, 그로누)는 모두 각 속성덱에서 범용적으로 쓰일 수 있는 국밥체인저입니다. 명함으로도 선제스킬 활용이 가능한 것 또한 장점입니다.

비록 샤리 같은 경우는 타일변환 외의 다른 유틸 측면에서 평가가 낮아 4속성 중에서 가장 평가가 낮지만, 4칸 체인징의 쓸모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티나는 제자리에서 3칸을 이동한 후, 이동한 궤적 3칸을 물타일로 바꾸어 줍니다. 조건부로 위치이동이 가능하고, 자기 자리 기준으로 최대 3칸범위까지 자유롭게 물타일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베들레헴 다음가는 op체인저라고 생각합니다.


자리야는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뉴비 명함 기준으로는 유용한 체인저라고 생각합니다. 명함으로 선제가 달려있어서 첫턴부터 타일변환이 가능하고, 번개속성타일을 물타일로 바꿔준다는 점이 소소하게 좋습니다. 

  특히 초보자 분들은 바이스를 1군 딜러로 쓰곤 하는데요. 블랑, 클레이튼, 샤리만 쓰다보면 자신 주변의 번개속성타일이 아직 남아있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 때 자리야가 번개속성 타일을 바꿔줌으로써 바이스의 액티브 스킬 타수를 늘려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바꾸기 힘들던 번개타일 변경을 통해 좀 더 유연하게 타일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2) 상황별 추천


1) 주딜러 또는 서브딜러가 필요하다: 아주르


2) 체인저가 필요하다: 샤리 > 티나, 자리야


3) 서포터가 필요하다: 레베카

사실 숲 속성의 물 속성에서 초반에 힐러가 아쉬운 경우는 드뭅니다. 조르아와 필리시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조르아와 필리시가 없어도 되는 스테이지이고, 타일변환 내지 유틸을 더 조완하고 싶다면 레베카 정도 추천해 봅니다.


 

 
포터가 필요하다: 레




2.  불 속성


불 속성은 전반적으로 강한 딜러들이 포진하고 있으나, 초보자들이 불속성을 운용하는데 가장 장애가 되는 건 아마 체력관리일 것입니다. 초반에 엘리스를 제외하고 힐러가 거의 없다시피하고, 앨리스조차 힐량이 그다지 많지가 않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좋은 오로리안 중 하나가 엘시입니다.



(1) 종합 추천도








엘시 >>> 사메야마 > 불카렌, 카론, 단당 > 노비오

엘시는 6성 4칸 체인저이자 3턴 주기로 장비스킬 효과로 체력회복이 가능한 체인저입니다. 보통 6성 4칸체인저 4인방 (샤리, 엘시, 나시리스, 그로누) 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습니다. 초반 불덱 운용에 엘시가 없는 상황이면 덱 운용에 어려움이 자주 생길 거에요. 

(사례: 저는 게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1년 넘게 엘시가 없었는데, 중간에 노비오를 먼저 얻고 나서는 덱 운용 난이도가 확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엘시를 추가로 얻은 이후에는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사메야마는 방어력을 깎으면서 광역공격을 하는 액티브 스킬이 강력하며, 1각성으로도 사선 평타가 가능하여 화력 기대치가 높은 딜러입니다. 카론이 사선평타공격을 하려면 3각성이 필요한데 카론과 비교하면 진입장벽이 낮은 딜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불카렌은 십자방향 최대 3칸까지 이동 가능 + 동시에 타일변환을 해주기 때문에 불덱의 취약한 기동성을 보완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카론은 제가 사메야마보다는 후순위로 두긴 했으나, 결코 약하지 않은 딜러입니다. 조건부로 방어무시피해를 줄 수가 있고, 액티브를 통한 타일 초기화 및 적을 밀고 당기는 유틸이 상당히 좋습니다.


단당은 불덱에서 드물게 타일 지정 변환이 가능한 오로리안입니다. 타일 2칸을 지정하여 바꿀 수 있으며, 각성도가 올라가면 사선평타도 가능합니다.


노비오는 전 속성을 놓고 봐도 독보적인 힐량을 가진 서포터입니다. 오버힐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힐량이 높은데다가 딜조차 서포터 치고는 꽤 잘 나오는 편입니다.



(2) 상황별 추천


1) 주딜러 또는 서브딜러가 필요하다: 사메야마 > 카론 > 단당




2) 체인저가 필요하다: 엘시 > 불카렌


3) 서포터(힐러)가 필요히다: 엘시 ≥ 노비오




3. 숲 속성


 숲 속성은 전반적으로 강력한 스나이퍼 포지션 딜러가 많고, 특정 조합으로 시너지를 이루는 덱이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이러한 조합으로는 대표적으로 히이로덱, 골디덱, 이성덱 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골디덱은 골디라는 한정캐릭터가 필요하고, 이성덱은 초보자가 운용하기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보통은 히이로를 위시한 덱 편성을 많이 추천합니다.


(1) 종합 추천도








히이로 >>> 나시리스 > 시오반 > 미자드

히이로는 히이로 덱의 핵심 파츠이자, 히이로 덱 외에 독립적으로 운용해도 딜이 잘 나오는 버스터입니다. 게다가 단당처럼 2칸을 지정하여 타일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체인저 기능도 겸하고 있습니다. 


나시리스는 4칸 국밥체인저입니다. 전술한 타속성 4칸 체인저처럼 초보자가 범용적으로 쓰기 좋은 체인저입니다.


시오반은 정사각형 4칸 또는 일자로 4칸을 지정해서 숲속성으로 바꿀 수 있는데요. 히이로와 액티브스킬 쿨타임이 동일하고, 일자 타일변환 특성상 덩치 큰 적에게 공격을 하기에 알맞아 버스터인 히이로와 궁합이 좋습니다.



미자드는 스나이퍼 중에서 초보자에게 우선 추천하고 싶은 오로리안입니다. 타일연결시 적 체력관리라든지 자리잡는 게 미숙할 수 있는 분들에게 위치이동이라는 액티브 스킬 유틸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단순 3각만 비교해보면 연쇄스킬 편의성 및 딜 기대값은 상황에 따라 파로마가 더 높을 수 있으나, 저는 앞선 이유로 초보자에게는 미자드를 더 쳐주고 싶습니다.



(2) 상황별 추천


1) 주딜러 또는 서브딜러가 필요하다: 히이로 >>> 미자드

2) 체인저가 필요하다: 나시리스 > 시오반


3) 서포터(힐러)가 필요하다: 미자드

사실 숲 속성의 힐러는 4성 우라이아가 워낙 강력한 힐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1군덱을 막 맞추는 입장에서는 6성 힐러가 급하지 않습니다. 

만약 힐러가 필요없는 곳에서 유틸을 좀 보완할 6성 오로리안이 필요하다면, 특별한 조건 없이 액티브를 활용하여 근처 타일로 이동할 수 있는 미자드를 추천해 봅니다.





4. 번개 속성


번개속성은 타일을 특이하게 바꿔주는 체인저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이리돈, 잉겔이죠. 

이리돈은 지정2칸을 번개속성 프리즘 타일로 바꿔주는데요. 이 프리즘 타일을 밟게 되면 전방 2칸도 번개속성으로 바뀝니다. 잉겔은 지정 1칸을 번개속성 십자프리즘 칸으로 바꿔줍니다. 이 십자프리즘칸을 밟으면 전후좌우 4칸이 번개속성으로 바뀝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뇌지컬을 요구하는 체인저가 번개속성에 꽤 있습니다.



(1) 종합 추천도











그로누 > 레비,미카엘 > 이리돈, 잉겔 > 악셀리아


그로누는 6성 4칸 체인저이고, 타 속성의 4칸 체인저와 마찬가지로 초보자들이 범용적으로 쓰기 좋은 체인저입니다. 연쇄스킬을 적에게 적중시키면 적에게 마비라는 상태이상이 걸리는데, 마비는 적의 이동범위를 1칸으로 제한합니다. (보스나 엘리트 몹 등 일부 예외 존재)

마비효과 덕분에 6성 4칸 체인저 중에서는 엘시 다음으로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레비는 번개속성의 강력한 버스터 중 하나입니다. 명함으로도 기본평타가 사선공격인데다가, 액티브 스킬은 전방 3줄을 광역공격하는 스킬이라 사용하기 쉽습니다.


미카엘은 체력에 비례한 피해량을 줄 수 있어서 체력 비례 피해를 줄 수 있는 적을 상대로 깡패같은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면역을 가진 보스 및 일부 엘리트 몹 등 예외가 있음) 

액티브 스킬은 이동기라 위치선정에 유리합니다. 다만 선제가 풀돌에 달려있는게 흠입니다.


이리돈과 잉겔은 앞선 번개속성 소개에서 말한 대로 특이한 타일변환방식을 가진 체인저입니다. 약간 머리를 써야하긴 하지만, 활용도에 따라 기상천외한 타일연결각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게 번개 덱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악셀리아는 기본적으로 회복오브를 소환하는 액티브 스킬을 지녔기 때문에 힐러 역할을 어느정도 맡고 있으며, 고유스택을 소모하여 일부 번개속성 오로리안의 스킬을 복사할 수 있습니다. 어떤 스킬을 어느 순간에 복사해서 쓰느냐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짜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번개속성 오로리안들의 특징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쓰는 게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6성 번개속성 서포터 중에서는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여 포함시켰습니다.



(2) 상황별 추천


1) 주딜러 또는 서브딜러가 필요하다: 레비, 미카엘


6성 버스터가 필요하다면 레비 또는 미카엘을 추천하고, 스나이퍼를 써야하는 상황이라면 5성 솔라드를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카엘과 레비 중에서는 레비를 더 선호하는 편이나 취향 차이인 듯 합니다)



2) 체인저가 필요하다: 그로누 > 이리돈, 잉겔




 

3) 서포터(힐러)가 필요하다: 악셀리아

힐러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우선적으로는 4성 나딘 또는 5성 로이를 먼저 추천합니다. 

그러나 만약 본인이 유틸성을 추가해서 번개덱을 좀 더 전략적으로 써보고 싶다고 하시는 분에게는 악셀리아를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