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 출첵 하러 갔더니 티아라가 데이트 신청함 ㅋ 



티아라 있는 곳 갔더니 얘는 무슨 가로등을 보고 있냐



가로등에 뭐 있음?? 가로등이랑 비비려는 것인가







가로등이 맘에 든다니... 저게 무슨 가로등 헬스크림이라도 되는 것인가






티아라가 가로등에 가까이 가면 그 꼬리를 잡고 꼼짝 못하게 !




에잇 조졌네




북방의 크고 아름다운 등대를 좋아하다니... 역시 북방의 거근 숭배는 유서 깊은 문화구나


비...슷? 조종사 새끼 일단 여캐 공감해주려고 무지성 공감부터 박고 보는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티아라는 크고 길쭉하고 빛(윤기) 나는 것을 좋아한다 메모...




그리고 생명을 주입시키는 등대는 조종사 가운데에 있지




할말을 잃은 티아라





눈소나무 꼭대기? 역시 어렸을 때부터 크고 길쭉한 걸 좋아했군



티아라는 정말 밝혀




그런 야한 복장으로 진지한 이야기 멈추라고 ㅋㅋ





티아라도 나이 오래 잡쉈나... 캐릭이 너무 진지함




암귀의 신음과 오로리안의 심음은 필요하지 않을까




아무튼 우리 거근 숭배 쩔어요 ㅇㅋ



계속 진지하니까 참으로 저놈의 등대 대체 무슨 떡밥인지 궁금하긴 함. 

사실상 백야극광 게임 초기 설정 시절부터 아예 대놓고 컨셉 잡은 것 같던데...




그런데 갑자기 거근 숭배 아니라고 함



갑자기 할머니처럼 옛날 이야기 술술



이제 암귀들이 덮치는 그런 얘기임?



등대 때문에 길 안 잃었다?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 것이냐 그 등대



갑자기 등대 보인 게 아니라고 함 



???? 대체 어딘데 암귀들 겁나 많은데 등대가 있냐



이 저항하는 표정을 길들여주고 싶다.



뭘 놀라니 조종사야 이 세상에 암퀴벌레 많은 거 이젠 새삼스럽지도 않은데




자박꼼이라도 당했나



티아라 화내는 표정 계속 하고 있네 ㅋㅋ


왜 하나도 궁금하지 않지...




하지만 누님파인 조종사는 궁금해줘야지 ㅋㅋㅋㅋ 


아하~ 그렇구나~ 티아라의 빵빵한 거 두 개가 똑같은 것처럼 말이지?


흐음... 평범한 등대였는데 북방의 등대랑 똑같이 생겼다라... 그냥 북방 등대도 평범한 등대랑 모습은 같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음. 
 

아무튼 이 여우년... 대체 이게 뭐가 놀랍냐 싶긴 한데... 그냥 티아라도 기본적으로는 인간화된 짐승 포지션 비슷한 거라서 등대라는 게 다른 곳에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어서 놀랐나봄...



여튼 북방의 우뚝솟은 거근과는 능력이 다르다고 함



암퀴벌레들 수준... 티아라 옷이나 찢을 것이지



조종사도 딱히 할 말 없나 봄 ㅋㅋㅋㅋㅋㅋ 대화 참 노잼이긴 하다 



뭘 이해해 또 이해하지 않아도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알았느냐. 

이건 무슨 시골쥐와 서울쥐 얘기도 아니고 야생쥐와 서울쥐 얘기 수준이구만



귀여운 얼굴로 뭔가 진지한 얼굴 멈춰!




드디어 나왔다 야생쥐님의 통찰!

등대와 가로등을 보면서 드디어 깨우침을 얻었다! 그래서 너가 깨우친 것은 도대체 무엇이느냐!



그렇다 이것은 전부 여왕무새인 티아라가 여왕님을 찬양하기 위한 빌드업이었던 것이다! 우와!!!!




(시발 뭐라고 말해야하지? 여왕님도 쭈쭈크다고 찬양이라도 할까?)




(이 어색한 공기 미치겠다! 티아라를 보고 꼴려있던 내 잦이도 같이 쪼그라들었어!)



(일단 뭐라도 얘기해보자! 조종사 망상: 그날 밤 티아라가 내 쥬지를 세운 거야!)



맞구나? 몰랐어!



제길... 티아라는 백합주의야 여왕님만 생각해...



가로등 얘기가 여왕찬양으로 바뀔 수 있는 티아라의 기적의 논리! 



이새끼 진짜 공감했다고 이걸? 티아라 따먹고 싶어서 공감하는 척 하는 거겠지? 



선수네 선수. 일단 무지성 공감으로 호감작 달달하게 쌓는 거 봐라



겁나 좋아하네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왕님 등짝도 빛나긴 하지... 여왕님 등짝 핥고 싶다 


그래서 그언쉑? 등만 보지 말고 서로 마주보면서 가위질이라도 하는 것이 어떨까 싶네만. 

북극곰도 티아라 친구라서 여왕님을 건들 수 없다는 것이 학계 정설일 듯







가로등 → 북방의 등대 → 평범한 등대 → 빛 → 중요한 건 불을 비추는 사람 → 따라서 베들레헴 여왕님은 빛! 


이야... 이게 대체 무슨 얘기람. 이것이 북방 자연인의 감수성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