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브라톤은 이스타반 집권 전에는 주변국에 이리저리 치여서 힘을 못 쓰고 거의 소돔과 고모라급 혼란 상태였고, 지금에 와서는 모든 위협의 근원까지 뿌리 뽑아버리고 훨씬 나아진 상태로 예전처럼 오늘내일 살지 않고 다들 생기가 넘치게 살게 됨


백야성과 움브라톤 자체가 근접한 곳이라 암귀가 백야성에 침입 시 거쳐야 된다는 것도 재밌는 부분이고 두 도시의 관계는 안전하지만 억압적인 도시 vs 위험하지만 자유로운 도시 클리셰가 보임


암흑가이기도 하고 함교 스토리에서 암귀를 유인하는 불법 액체가 유통되고 있고 그거 먹고 암귀한테 죽은 사람도 있는 거 보면 치안 상태는 썩 좋지 않다


마지막 체스 비유를 보면 움브라톤에서 이스타반에게 견줄 수 있는 사람이 전혀 없어보임. 조종사에게 체스를 권유하는 것도 앞서 체스를 사람을 지휘하는 것으로 비유한 걸 생각하면 조종사의 지휘 능력을 보겠다 뭐 그런 의미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