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이번 이벤트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설문조사는

해신제 여름의 꿈의 설문조사지 엔드게임의 설문조사가 아님


여름의 꿈에는 베릴 성능 문제 말고는 평소의 문제점이 있었지 지금보다는 훨씬 좋은 의견이 많았음

그래서 얘네가 피드백을 평소보다 덜 받았을테니 망할 확률이 있겠구나 싶었지

실제로 우리가 피드백을 넣은 부분이 반영됐다고 볼 수도 있음

우리의 의견은 여캐 남캐 모두 좋게 내줘라가 대부분이였을테니까 레비랑 그람 모두 출중한 성능을 내준거고


물론 그렇다고 얘네가 절대 잘한건 아님  포지션의 모호함, 특정 속성 편애 등 문제점은 확실히 있으니까

난 근데 그람 때문에 접는다는 애들은 최소한 다음 이벤트 시작까지 봐줬으면 좋겠음, 힘들더라도


꼰대처럼 보일지 몰라도 게임을 사랑했던 나로써는 게임 및 게임사의 흥망성쇠를 수도 없이 봐왔음

그래서 투어독은 이르고 아직 초짜일 뿐이지 뭐 이제 게임 망한다 앞으로 지랄길에 시작이다 이건 아직 이르다고 봄

최소한 이번 이벤트가 끝날 때쯤에는 스모키 상향 소식이 들려오던 그람 너프 소식이 들려오던 하겠지


난 그래서 실제로 캐릭터 공지 때도 올게 왔구나 싶어서 중립기어 박고 오벨 돌아서 마커나 캐고 있었음

그래서 부디 부탁하기를


기왕 배신당할거라면 조금만 더 애정 가지고 지켜봐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