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따라하기엔 덱이 너무 무겁기도 하고, 그냥 패잡은 수준이라 공략이라기엔 부끄럽지만 도전하는데 도저히 딜각이 안뜨거나, 애매하게 뭐가 안되거나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영상을 첨부해서 글을 쓸게.

이 글에서 잡을 녀석은 고요의 땅 보스 [프라이드 스피어]야.

설명에 누락된 요소를 더 알려주자면, 이 녀석은 액티브와 연쇄딜엔 완벽히 면역이고, 평타엔 출혈 스택이 묻어나와. 심지어 4대나 때리니 출혈 딜이 꽤 크겠지. 게다가 이 스테이지에서는 오로리안 편대를 힐할수도 없어.

이걸 깨라고 만든건가? 싶지만....



투어독이 누구지?

당근 가능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용한 덱

키 카드는 노아와 바튼이라고 생각해.

노아의 경우는, 물장군의 폭딜을 위해서 액티브 버튼을 누르다보면 당연히 프라이드 스피어는 맵병기가 될거고, 그럼 자연히 그 평타를 맞아서 체력이 줄줄 셀테니 채용한거야.

딜각을 낼 때 노아 액티브를 사용해서 실드를 얻고, 평타딜을 버팀과 동시에 출혈 피해를 단 1데미지로 받아낼 수 있거든.

바튼의 경우는, 프라이드 스피어가 액티브를 사용할 때 마다 반응하기 때문에 최대한 적은 액티브 사용으로 가장 많은 칸을 변환해줄 수 있고, 게다가 넉백을 통해 너무 붙어있는 보스로부터 도망갈 거리를 벌어주기 쉬워. 바튼은 풀돌인 편이 거의 강제되는 수준까진 아니겠지만, 선제가 달리면 운영이 아주 매끄러울거야.


카렌은 반드시 선제일 필요는 없어. 영상에선 카렌 선제로 찍고 시작하지만, 카렌 선제가 아니라면 바튼 선제로 찍고 시작해도 큰 문제없이 딜링이 가능했어.


물장군은 시로나를 그 자리에 대신 채용해도 돼. 대신 딜이 굉장히 빡빡해져서 용아 스택을 최대한 빠르게 쌓고 누적딜을 새지않게 우겨넣어야 하겠지만, 그래도 불가능하진 않아.

크로이는 액티브 딜이 안들어가는 보스 특성 상 오로리안 평타딜에 도움이라도 되라는 느낌으로 넣었는데, 크로이 자리에 베델을 사용해도 좋을거야. 베델 소환수도 어쨌거나 평타 판정이라 딜타이밍에 보스의 피통을 잘 갉아먹어줄거거든.

그리고 전체적으로, 80렙이라는 극단적 레벨링은 크게 필요없다고 생각해. 40레벨로도 충분할 것 같아.

그 예시

베델 소환수 딜 진짜 세다구



암튼 설명이 길었으니 영상으로 가자.



플레이 영상


사실 영상으로 보여주고싶은건, 최대한 그냥 물발판을 많이 생성하는 모습이야. 그냥 어떻게든 물 발판을 많이 리필하고, 타속성 발판을 밟아서 지워나가는게 관건이야. 도망가야할 때 물발판을 써야한다면 최소한으로 해주는게 좋았어.

요 글이 앞으로 고땅 도전하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즐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