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새로 만난 이 두 친구는 꽤 재미있는 것 같아. 말하는 것도 재밌고, 둘이 주고받는 걸 보면 꼭 만담 같다니까. 내 피아노에 손댈 생각도 말고, 나한테 말할 틈도 좀 준다면 더 좋을 텐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