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쿠타.

그녀는 누구일까?


쿠스쿠타는 프로필을 보면 알겠지만조금 특이한 오로리안임.

죽었는데 살아있고기억과 감정이 없어.


그녀는 장수가 아닌 불사를 가진 오로리안이야.


그녀가 아는 것은


수상한 나무를 봉인해야한다는 사명과


그녀 곁에 있는 시들어 죽은  .


 외에 백야극광 내에 그녀와 연관된 자는 이스타반과 클레이튼 밖에 없어.


그렇다면 쿠스쿠타의 과거는 무엇이고이스타반은 무엇을 알고 그녀를 거둬들었을까?


앞으로는 가설이고이스타반이 평소처럼 이유 없이 움브리톤 떨거지들 주운 것처럼 쿠스쿠타를 줍지 않았다는 전제로함


쿠스쿠타의 기억영상을 보면,


쿠스쿠타는 이전에 '엘비아'라는 이름으로 살아왔음


 여성은 '이스타반' 연관이 있는 자이고,


이스타반은 존경의 의미를 가진 흰색 장미를 그녀의 묘비에 기일마다 찾와서 두고 .



여기서 움브라톤 전복 사건이 일어났던 [밤과 안개의 그림자]에서도 쉽게 보이지 않던 섀도우마스터가 굳이 매년 찾아와이 일을 한다는 것은 정말로 그에게  의미가 있다는 것이야.


어쨋든그런 이스타반이 존경을 가지고 저리 행동할려면 과연 어떤 일을 했을까?

그건 이스타반 대화에서 대충 유추할  있어.


이스타반은 움브리톤에 '돌아온것이야.

모종의 이유로주인공처럼 순수한 그는 진창에 빠졌고  후에 움브리톤으로 돌아와 그곳을 점령해.


이때 그를 도와줄만한 존재가 있다면주인공과 같은 특이한 능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나는 이걸 감응 능력이라 생각해


쿠스쿠타는 과거를 알고 싶어하면서도알고 싶지 않아 .


그리고 그녀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엄청 남겨


주인공과 대화할때의 대사.

이건 기억을 잃었으니 되내인다고 쳐도,


익숙한 울림인 콜로서스와 대화를 원하는 마음,


마음  깊이 박혀있는 '아이테르'


친구가 쿠스쿠타를 지원으로 설정한 콜로서스 방문 대사.

그리워지는 느낌.


쿠스쿠타는 어쩌면 아이테르 (였던 아닐까?


클레이튼은 쿠스쿠타를 껄끄러워 


클레이튼은 아이테르를 찾으며모험담을 꿈꾸는 남자임.

그런 그가반쪽짜리 아이테르를 보고 껄끄러워 했다면?


그럼  말도 이해가 

아이테르는 주인공을 보면   있듯시도때도 없이 감응 능력을 써서 대화를 .

그런 그녀가 감응 능력을 잃었으니평범한 대화가 가능할까?


콜로서스와 함께했던 아이테르처럼쿠스쿠타는 다시 한 번 콜로서스와 얘기하는 것을 꿈꾸고 있지 않을까?


쿠스쿠타는 영어로 cuscuta인데, 이건 새삼속이라는 기생 식물임.

새삼은 숙주로부터 영양분만이 아니라, 유전자 정보까지 빨아먹는다고 함.

이러면 그녀가 오로리안의 외형을 띄고 있는 것도 설명 가능하지 않을까 싶음.


일단 여기 나오는 가장  궁금증인 '나무' 무엇인지는 몰라.

그저 저주를 걸고쿠스쿠타의 이성을 빼앗으려 하는 흉물인 것만 알아.


근데 사실 나무가 그 숙주의 이성과 기억을 뺏는 기생의 역할을 해준다면?


쿠스쿠타는 아이테르였던 것일까, 아니면 아이테르의 몸을 차지한 오로리안인 것일까.


후자라면, 남아있는 잔재가 나무를 봉인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이유가 될 뿐더러, 이스타반이 그녀 (엘비아)를 위해 헌화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어.


사실 쿠스쿠타는 연관된 캐릭도 별로 없고, 관련 이야기도 없어서 미아나 레오나 처럼 상세히 알기는 힘들어

그래서 주관적으로 과연 쿠스쿠타가 무엇일까 생각해서 적어봤어


다른 의견이나 생각 있음 댓글로 달아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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