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설정이야 결국 투어독 머리에서 나오는거고 그걸 받아들이는 게 거부감 느껴진다면 어쩔 수 없긴 함. 현대적인 디자인 캐릭터 활용하려고 만든 세력인 것도 사실이니까.
개인적으로 납득하는 이유 말해보면 지구급 행성인데 백팡 세계관은 지나치게 좁게 나왔던 것도 사실이니까. 일루미나나 백야성같은 세력이 미처 파악 못 한 잔존 문명이 있는게 꼭 억지는 아니라고 봄.
오히려 행성 전체를 수놓았던 지하도시들 중에 극히 일부를 일루미나가 점거하고 문명을 꽃피운거고 아직 손이 닿지 않은 곳에서 저마다 숨죽여 살아있는 생존자들이 있을 수도 있다 생각함.
문화는 과거 구문명 영향을 강하게 받은 거라고 치고.
일단 이번에 나온 스토리 보고 납득할지 말지 알아서 정하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