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탭 생긴 기념으로 그냥 한 번 생각해봤음. 

뿌이구밍이 너무 선제 위주로 게임이 돌아가고 

어차피 정해진 턴 내에 깨는 건데 

성능 좋은 캐릭들 위주로 딜찍누 해버리는 것 같아서 문제라고 생각함. 

그래서 개선방안을 한 번 생각해봤음. 



선제 공격 액티브를 '선택제'로 바꾼다. 


즉 매 게임마다 이 캐릭터를 액티브 선제로 할 건지, 아니면 CD 기다려서 액티브 쿨타임 기다리면서 쓸 건지 정하는 거임. 

그것도 모든 캐릭 전부, 돌파랑 상관없이. 


대신 기존에 있던 '턴 소모' 개념은 없어졌음. 



턴 소모는 오로지 MS수치(루미나미터)로만 이뤄지게 하는 것으로 리스크를 줘보면 어떨까? 






비경 돌 때 이거 맞다. 



 

그리고 턴마다 MS수치가 깎이는 걸 캐릭터의 별(성) 개수로 리스크를 주는 거임. 

(대신 3각 기준이라 1각, 2각 캐릭은 0씩 소모=뉴비들을 위한 거임)


소모 수치는 예를 들면 한 캐릭마다 매 턴당 소모시키는 거임. 


3성= 어차피 최대 각성2니까 매턴 당 0 소모


4성= 매턴 0.5씩 소모


5성= 매턴 1씩 소모


6성= 매턴 2씩 소모


여기서 추가로 게임 시작 전에 내가 선제를 달고 싶다고 하면 리스크를 더 줄 필요가 있음. 

내가 생각하는 리스크 정도는 딱 이 정도인데,

한 번 쓰고 나서 액티브 쿨 돌기 전까지 +1 추가로 먹이는 거임. 


위의 솔라드 스킬을 예로 들어보면, 선제 공격을 달고 시작한다고 치면 5성 캐릭이니까 

원래 매턴 -1씩 소모되는데, 쓰고나서 3턴까지 쿨 돌아오기 전까지는 -2씩 깎이는 거임.

6성캐였으면 이게 CD 다시 돌 때까지 -3씩 소모된다고 보면 됨. 


만약 이런 식으로 매번 선제 쓰고 MS수치 너무 낭비하면

게임 할 때마다 MS 수치가 점점 부족해질 거임. (그냥 프리즘 남아 돌아도 내일 해야함)

대신 선제는 1턴~2턴 내에 겜을 끝내버릴 수도 있을 정도로 강력하니까 

머리만 잘 쓰면 이 정도 리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는 걸 알아둬야함. 

그러니까 오히려 전략겜으로서 면모가 더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거 볼 때마다 매우 꼬울 듯






만약 한판의 게임으로 예를 들어보자. 


 

예를 들면 내가 현재 MS 수치 150정도 갖고 있거나 혹은 그 정도까지만 쓰고 게임을 끝내고 싶다고 해보자



그리고 모든 캐릭을 6성 선제공격 액티브로 도배했다고 치자. 


그러면 첫턴 지나가면 5캐릭*MS수치3 씩 해서 MS수치가 15개 깎임. 

그러고 한 3~4턴 지났다고 치면 벌써 MS 수치가 대략 40~60정도 소모될 거고 90~110 정도 남게 됨.  

그러면 모두 쿨이 다 돌았다고 할 때 한턴 당 5캐릭*MS수치2씩 깎이니 -10씩 깎이게 됨. 그렇게 계산하면 10턴 정도 여유가 생김.

보통 우리가 하는 게임들 판 수를 보면 10~15턴은 주니까 이렇게 해도 썩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그리고 솔직히 클리어 하는데 10턴 다 쓰는 경우도 별로 없고.... 

(물론 그때는 15턴이 전부 공짜였고 지금은 소모되는 피로도 느낌이 되긴 함)

대신 턴마다 몇 씩 감소되는지 겜 시작 전에 미리 알려주고, 게임 시작할 때도 턴 당 얼마씩 깎이는지 보이면 좋을 거 같음. 




 어쨌든 6성으로만 도배할 때 이 MS수치가 상당히 많이 소모될텐데, 

대신 3성으로만 싸우면 0소모니까 꼬우면 3성도 섞어 쓰게 되지 않을까 싶음. 

이야 공짜 힐러다 공짜. 조르아 힐러로 쓰고 3성 독이나 출혈, 화상 입히는 애들로 턴버티기 해도 될듯.

물론 3성은 3각이 없으니까 0소모로 해준거. 2각 50레벨 실제로 써보면 상당히 암울하다. 적 방어력이 높으면 딜이 안 들어감.



이런 식으로 개선한다면 미제니나 안시아 같은 4성 체인저들도 효율 나쁘다고 안 썼는데 5성 체인저랑 섞어서 쓰게 될지도 모름.

실제로 1~2턴에 끝낼 수 없다면 -1 차이 우습게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선제는 자유로 풀렸으니 5성 십자 캐릭들은 일단 많이 쓸 거 같은데 문제는 얘네는 쿨탐이 압도적으로 길어서 -1씩 엄청나게 쳐먹음. 그래도 그만큼은 쓸만하다고 생각.


이런다고 스모키나 코놀리 같은 애들 과연 쓰겠냐 물을 수 있는데, 사실 얘네는 그냥 설계 자체가 문제 아닌가 싶음.

어쨌든 얘네도 특정 수준으로 돌파시(예를 들면 3돌시) 턴당 기존 MS수치 -0.2~-0.5 감소 이런 메리트를 달아줘서

버프 주면 좀 구미가 당기지 않을까 싶다. 스모키 6성인데 다른 6성과 다르게 지는 1.5씩 감소하는 거지. 

그러면 6성이라 하긴 그렇지만? 약간 5.5성 체인저 느낌이라도 날듯.

다른 캐릭들도 풀돌시 선제 MS -1씩 깎이는 제약 같은 거 없애주면 막 필수는 아니지만 뭔가 풀돌 욕심은 날 것 같음. 




선제 돌파 없어졌기 때문에 이제 돌파 누가 함? 명함만 달지 않을까? 할 수 있는데 

내 생각엔 솔직히 선제 망겜보다는 차라리 이렇게 하는게 나을 거 같음.  

이렇게 하면 선제는 일단 누구나 쓸 수라도 있으니 그나마 한판 한판 게임 즐기기엔 나쁘지 않아 보임. 

솔직히 돌파의 가치는 다른 버프를 줘서 넣으면 되지 않을까? 

돌파 자체가 없으면 명함만 뽑고 말지 뭣하러 캐릭 더 뽑겠냐 싶기도 하고. 



그리고 MS수치는 하루에 매번 갱신되고 회복되는 수치를 바꿔서 밸런스를 맞추면 될 것 같음.

일퀘에 보통 모험 클리어 1~3까지 있는데 10회 게임한다고 해도 한 판에 10턴이나 소모할 일은 거의 없다고 본다.  

그러면 대략 하루에 500~600 정도 주면 충분히 쓰지 않을까 싶음. 너무 짠가? 어차피 이건 조정 가능할 수 있고...

만약 부족한 사람은 MS 회복 수치를 기다려야하고. MS 회복도 하루에 +300 정도 더 주면 좋을 거 같음.

물론 여기서 밸런스 조절을 잘 해야할 것 같긴 함. 


다음날 5시 되면 다시 MS수치는 출석할 때 500~600으로 돌아가는 식.

그리고 남은 MS수치는 그대로 스크롤 재화로 돌아간다. 

스크롤 재화는 조금 비싸게 팔아먹긴 해도 부족한 MS 수치를 다시 바꾸는데 사용할 수도 있고, 

또는 프리즘을 MS수치로 바꾸는 방법이 생긴다는 식으로, 

아니면 상점에서 나이티움으로 비싸게 산다던가, 

스타젬이나 UR상점(트윙클젬)으로 바꿔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도? 

그런 식으로 MS 채울 가능성 높이면 별로 막 부족하다고 허덕일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부족하다??? 대신 난 머리는 나쁜데 돈 많다, 서버주다!! 싶으면 그냥 MS를 라피스(루맘버)로 사는 거지. 

솔직히 이렇게까지 할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다. 


어차피 아끼고 아끼면 스크롤 재화 쌓여서 MS수치로 바꿔먹을 수 있다 치면 

성능빨 캐릭 딸려서 오벨 못 깨는 불쌍사도 덜 겪을 것 같다. 

적어도 숲 오벨 오르고 싶은데 히이로 없어서 슬퍼요... 보다는 

차라리 MS치 많이 소모해서라도 내가 짠 편성 그리고 능지+능력로라도 한 판 깨보는게 더 좋은 거 같음. 

내가 스크롤 열심히 모아서 MS치로 교환해서 고땅이나 비경, 오벨 오르겠다는 건 나쁘지 않다고 봄. 

게다가 오벨 오르는 것도 이렇게 하면 한꺼 번에 어떻게든 막 여러층 오르려기 보다는 하루에 천천히 오르게 된다고 봄. 

이렇게 하면 컨텐츠 소모도 덜 심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카타에는 제약 없어도 될까? 나는 없어도 된다고 보고, 있다면 한 200정도?

그럼 3성캐가 사기가 될까? 예를 들면 카타 같은 경우, 3성은 MS 무한인데 어떨까? 

무한 딜링 가능하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고 본다. 왜냐하면 3성이 되게 약함. 

만약 딜로 후두려패도 카타 보스들은 거의 2~3턴마다 광역기를 쓰기 때문에

몸 약한 3성들은 아무리 힐쓰고 뭐해도 언젠간 결국 버틸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보스들이 피가 깎일 때마다 더 강해지기 때문에 MS수치 아끼는게 능사는 아니라고 봄. 

어차피 딜을 많이 넣는게 관건이니까 결국 3성만 쓰기 보다는 차라리 섞어 쓰는게 나을 수도 있음.



그리고 게임 실패(또는 취소)시 MS 수치는 일부 깎이기는 하는데 거의 전부 돌려주는 게 좋을 거 같다. 

아마 좀 덜 귀찮은 사람들은 쿠리어 3성캐들로 처음에 스테이지 수준 간 보면서 맵 정찰로 작전 짜고 

다음 재시작 할 때 제대로 덱 짜서 도전하는 것도 많이 하지 않을까 싶음.


그리고 실패시 MS수치 회복할 수 있는 간이 상점이 열리게 하는 거임.

즉 일종의 부활시스템 생기는 거임 

즉 턴 끝났을 때 나이티움, 스타젬, 트윙클젬 중에서 교환해서 MS 수치를 채우던가

뭐 좀 투어독이 너그럽지 못하다면 이때는 꼭 루맘버로만 사게끔 만든다던가 할 수 있겠지.

조금만 있으면 깨는데 MS수치 부족해서 못 깨면 꼬울 것 같긴 하니까. 울며겨자먹기의 기회라도 주는 것.



어차피 이벤트 같은 경우도 2주~3주 동안 2회기 나눠서 하는데 그럼 1달 정도 한다고 치면, 바쁜 사람은 매일 일퀘만 깨는 식으로 MS 수치 스크롤로 변환되는 거 모아놨다가 이벤트 즐길 때 그 스크롤들로 MS구입한 뒤 난이도 높은 컨텐츠에 올인해서 깨도 좋다고 생각함. 만약 내가 찐뉴비고 덱이 구리다 해도 MS잘 모아놨다가 관리만 잘하면 턴 숫자가 많으니까 엔드게임 할 때도 높은 점수도 깰 가능성이 높아질 거 같음. 어차피 처음 하루 만에 거의 스토리 다 보고 할 것도 없는데, 그 동안 자원 모아놓으면서 난이도 높은 게임 깰 준비라도 하면서 희망이라도 품을 수 있으니 좋지 않을까. (내 말은 적어도 게임에 30턴이라도 넘게 쓸 수 있으면 거의 깨지 않겠냐는 말임)

물론 진짜 해신제 엔드게임처럼 개같은 건 나오면 안 되고, 조금 가벼운 엔드게임인데 뉴비~중수까지 턴 제약만 해결된다면 깨거나 즐길 수 있는 정도 난이도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임. 물론 MS 고나리질 해야해서 피곤해지긴 했지만 나는 오히려 게임은 못 깨는게 더 스트레스 받고 피곤하다고 생각함...






스토리에서도 변화주면 좋을듯. 

원래 비경탐사실이었지만, 이름도 바꿔서 루미나미터 회복실 같은 걸로 바꾸고,

설정도 오로롱들이 원래 루미나틱스 힘으로 싸우니까, 루미나미터가 다 떨어지면 못 싸운다고 하면 될 거 같음. 

(그래서 턴종료 패배라고 보면 됨)



이렇게 된 김에 디스크도 개편하면 좋을 거 같음. 이렇게 일주일에 캐릭 제한보다는 이것도 MS수치로 하는 거임

디스크 때문에 스크롤을 사서 MS로 교환하고 쓸 가능성도 높다고 본다. 즉 디스크 깨느라 스크롤이 안 쌓일 수도 있음. 

그러면 고인물들만 MS수치 남아돈다고 막 뭐라할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여기서 조심해야 하는게

디스크에다 MS 다 꼬라박았다가 나중에 이벤트에서 엔드게임 컨텐츠 나왔는데 MS 부족해서 쟛대는 수도 있음.

즉 그런 경우 생각하면 디스크도 조절하면서 계획적으로 즐겨야 됨. 


특히 MS수치를 턴 소모로 사용하는 이상 디스크 보상폭도 넓혀주면 좋을 거 같다.

어차피 디스크는 선택이고, 만약 내가 루맘버나 기타 보상을 더 빨리 받고 싶으면

디스크 엄청 돌리게 될 거임. 근데 그만큼 MS를 어디서 끌어와야하니 무제한으로 하지는 못함. 

그리고 멀티웨이브나 체스 같은 어려운 건 보상을 더 높게 주면서 동시에 

엔드게임처럼 난이도 구체적으로 조절하는 식으로 하면 좋겠음. 좀 게임이 매워지는 맛도 생기는 거임.

쉬운 게임은 진짜 3성만으로도 깨게 만들 수 있지만 대신 보상을 적게 주는 걸로 하면 좋을 거 같다. 



아무튼 선제를 무조건 없애는 건 돌파 하는 맛이 사라져서 투어독 입장에선 돈 버는게 조금 꼬울 수 있음.

물론 내가 투어독을 두둔하는게 아니라, 얘네가 무조건 모든 캐릭 선제!로 풀어줄게 식으로는 절대 안 바꿔줄 것 같다 생각함. 

그래서 이 캐릭 선제 할래 말래? 식으로 자율성을 주는 동시에 게임 한판의 리스크를 주는 식으로 하면 좋은 거 같음. 

그리고 이런 식이면 시작 전에 미리 고민좀 해보고 '전략'이라는 것도 짜야하니까 두뇌 풀가동 하기도 좋음.

물론 분재갬인데 너무 머리 써야하고 빡샌거 아니냐 하는데, 지금 다들 너무 할 거 없다고 그러는 거 보면 

차라리 이런 식으로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