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는 이 괴상한 다과회에 대해 속으로 계속 푸념했어요.
“왜 길스는 저 이상한 모자를 쓰고 있는 거야?“
”왜 구석의 저 시계는 계속 오후 6시인 거지?“
”레노어랑 메이는 길스의 동요에 아무 관심도 없는 것 같은데...“
”바이스... 카렌... 누구든 좋으니까 날 좀 여기서 꺼내줘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