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나는 야쓰하기 전에 알몸으로 눕혀놓고 가시에 찔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가시끝을 줄로 뭉뚝하게 갈아줘야 하거든?

그런데 가시를 갈아주면 아이리나가 가시 끝으로 느껴지는 진동에 몸이 살짝살짝 자극받는건지, 가끔 얼굴을 붉히기도 하고, 미세하게 몸을 떨기도 하면서, 애써 신음소리를 참다가 숨을 헐떡이기도 한단 말야

아이리나의 매끈한 라인을 코앞에 두고 바라보면서 그런 작업을 한다는게 얼마나 희열넘치는 일인지는 해봐야만 알 수 있어

게다가 아이리나 그것이 요런 걸로 은근히 느끼는건지 나중에 그곳이 끈적끈적하고 축축하게 젖어있는게 한눈에 들어온다구

시발 그런데도 가시 없는게 꼴린다고? 아이리나랑 안 해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