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년 동안 남자 모르고 지내온 년임

남자가 없는데는 이유가 있겠지, 혹시나 모를까 조심스럽게 대해줘야 함

인생 처음으로 다정하게 대해주면서 천천히 감정을 쌓아오는 거임


그러다 마침내 나에게 마음을 열면 히에로 앞에 무릎 꿇고 프로포즈를 하는 거임

사실 프로포즈가 아니라 야쓰신청임


그럼 그날밤 히에로가 쑥스럽게 나에게 알몸으로 안기는 거야

노친네 주제에 할매젖도 탱탱하고 뷰지도 매끈해서 부끄럽다며 두 팔로 어떻게든 가리려 하지만 소용없어

그래도 처음이니까 상냥하게 조금씩 그녀의 몸을 애무하는 거임

애무하는 척 하면서 몰래 감응을 시도하고 잘 느끼는 몸으로 개발해 버리는 거야

"흣응흣으응..." 신음소리가 흘러나오는걸 어떻게든 숨죽여 참겠지만 한계가 있지

서서히 애무의 강도를, 더더욱 천박하게 더더욱 망측하게, 높여가


내가 열심히 그년의 몸을 일궈내니 온몸은 기름진 토양처럼 젖어있을 거임

자기 딴에는 열심히 참았지만, 히에로 이년 이미 "응그기깃♥" 거리면서 교성을 내지르기 시작한지 오래임

자기가 무슨 일을 당한 건지도 몰라, 침대에 엎어진채 개구리처럼 두팔 두다리를 뻗고, 마지막에 집중공략당했던 궁딩이만 하늘을 향해 내밀고 있을 거임

마치 찔러달라는 것 마냥

뷰지 사이에 거미줄은 사라지고 애액이라는 이름의 용암이 콸콸 터져나오고 있을 거야


그럼 이제 정신감응을 최대치로 하고 그녀의 "오고옥!" 소리와 함께 뷰지를 향해 한계돌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