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캐릭터 별로 헤븐즈 가든에 대한 감상을 정리해 봄

과몰입인가 싶어서 쓸까말까 했지만 어차피 내가 조사해보려던 거고, 이런거 읽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


진영 순-등급 역순으로 정리했음

의미를 축약해서 임의로 대사를 적은 게 많지만, 실제 대사 그대로 옮긴 것도 있음


나한테 없는 캐릭은 정리 못 함

(시오반, 찢튼, 니나, 사나에, 루비, 길스, 레노어, 요우, 린네)


일루미나 연방

 

조르아: 여기저기 이상한 사람들만 모여들고 시끄러워 죽겠어! 책을 읽을 수가 없네!

유니메트: 수, 수리할 물건이 있다면 뭐, 뭐든지 시켜만 주세요

나노스: 여긴 멍때리기 좋은 곳이야...

찬드라: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지 상담해주세요, 여기에선 시간이 많으니까요

리리암: 주인님, 이곳은 청소가 필요합니다

안시아: 한가할 때는 저도 모르게 장난을 치고 싶어지니 조심하셔야 돼요

유라: 여긴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득해요, 저와 아주 잘 어울리는 곳이죠

베니&쿠로: 베니를 만나면 내 대신 입 좀 다물라고 전해줄래?(관련 대화 없음)

필리시: 필리시는 여기가 좋다냥... 왜냐하면 실컷 잘 수 있기 때문이다냥~

네메시스: 이곳의 평온함은 내가 지키겠습니다

커디: 이곳의 치안을 유지하는걸 도와줄게!

바이스:  공기가 이렇게 맑은데, 훈련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어?

비비안: 헤븐즈 가든 개조 계획이 있나요? 목록을 적어 주시면 최고의 효율로 실현해 드릴게요

바튼: 너무 지루해, 싸움이 없으니 훈련할 병사들도 없고, 이렇게 따분하니 허공에 총이라도 갈기고 싶단 말이지

시로나: 이곳의 생활은 만족스러워, 폭정도 없고, 부패한 제도도 없지...

히이로: 이곳의 풍경을 보면 고향이 떠오르곤 합니다, 계곡, 강, 그리고 숲... 다만 벚꽃은 없군요

레이스: 붉은 남작의 힘을 해방할만한 곳이 없어, 모두를 위해 여기 훈련장을 하나 짓는 게 좋겠어

라인하르트: 오래 머물렀다간 전쟁이 무엇인지도 잊고 말겠어... 대륙 전체가 이렇게 변하는 것이 내 꿈이다

바튼 더 데프트 블레이드: 여긴 정말 조용한 곳이군, 은퇴하고 나면 이곳에서 은거해도 되겠어

 

바이스 더 킨사이트: 제대로 된 사격장을 하나 지어야겠어

 

미자드: 가끔은 심심하지만 꽤 편해, 술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로누: 이곳의 구석구석은 다 돌아다녀봤어! 지하에서도 뭔가 발견하면 알려줄게

시오반: 바이스가 보이면 제 거미들이 지도 제작을 위한 지형 파악을 끝냈다고 전해주겠어요?

레비: 왜 여긴 베어버릴 암귀가 없는 거야? 내 대검이 다 녹슬겠어

그람: 노병들 중에는 여기처럼 평온한 일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녀석들도 있지... 하지만 나는 다르다

카론: 이 공터에 예술가인 나와 피안호를 위한 무대를 짓지 않겠나?




백야성

에이미: 여기도 깃발을 꼽으면 멋질 거에요!

안젤: 초대해줘서 고마워, 영광이야

우라이아: 이곳에서 하는 산책은 특히 즐거워요

 

크로이: 이곳 파티에 음악을요? 모두가 즐거워질 수 있다면 얼마든지...

나딘: 얼마든지 일이 있으면 저한테도 나눠주세요!

 

Ms.블랑: 여긴 찻잎을 생산하기 좋은 곳이네요, 한 번 고려해주시길

 

미제니: 이곳의 일일 결산 보고라면 한 번은 무료로 해드릴 수 있어요

 

키팅: 여기는 마음에 들어요♪ 듣기 좋은 말 잘 들었나요 그치만 진심일지도

피트만: 이곳은 많은 것들이 낯설고 새롭군요... 혹시 이곳에 관한 수업을 열어보지 않겠습니까?

 

에리카: 여기서도 이계의 시선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네...

 

베벌리: 초대해주었으니 나도 내 책임을 다하겠어

 

솔라드: 질서정연하고 공을 많이 들였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도와주겠다

 

카렌: 이곳의 날씨는 언제나 맑아서 기분이 좋아

 

라파엘: 헤븐즈밸리에 사람이 늘고 있어, 내가 없을 때 다치면 안 되니까 모두에게 성수미사일을 선물해야지!

 

우리엘: 깜빡 졸다가 풀밭을 태울뻔 했어... 그래서 걱정이야

 

가브리엘: 이곳은 따뜻한 햇살과 다양한 소리로 가득해, 바람 소리로 가득한 백야성보다 맘에 들... 쿨...

 

미카엘: 홀가분한 곳이네요, 하지만 감독관이 많이 필요해요

 

이리돈: 여긴 모든 오로리안의 이상적인 거주지일 거에요

 

헤이디: 여기라면 드디어 폼페이가 뭘 망가트리진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겠네요

 

플로리나: 조사가 필요해?(관련 대화 없음)




북방

 

오피나: 여긴 마음껏 탐험할 수 있고 암귀한테 쫓길 걱정도 없어서 정말 좋아요!

리아: 평소 습관대로 순찰중이었어요, 이곳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요

실바: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는 곳이야, 여기서 지내는 건 굉장히 즐거워

앨리스: 여기 사람들은 모두가 내 귀를 좋아해!

 

루이스: 이곳의 민들레를 북방에 옮겨 심고 싶어!

 

노아: 여긴 눈만 오는 북방하고는 전혀 달라, 근데 눈사람 못 만드는 건 좀 아쉽네!

 

로라: 북방에서 가져온 벌꿀이 다 떨어져 가, 벌꿀케잌이 없으면 죽어버리고 말거야!(관련 대화 없음)

 

나시리스: 북방의 아름다움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이 맑은 터전이 오로리안의 영혼에 양분을 공급해 줄 수 있을 거야

 

노비오: 이곳은 신기하게도 북방 외의 다른 곳과는 달리 불편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베들레헴: 홍차가 조금 떫고, 서적의 가짓수가 적은 것과, 기온이 높은 것만 제외하면... 이곳의 생활은 마음에 든다




움브라톤

 

투어독: 멋진 그림을 사느라 빈털터리가 되었으니 얹혀살게 해주십셔

세르고: 밥은 야채 뿐이라 배고프고, 싸울 녀석도 없으니까 심심한데...

제인: 이곳의 모든 일은 전부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호넷&실버: 헤븐즈가든을 자연전시장으로 만들어보자고! 어때?

테사: 이렇게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곳은 대륙 전체를 뒤져봐도 몇 군데 없을 거야

파티&파시: 여긴 물도 깨끗하고 숨바꼭질도 할 수 있어! 마음에 들어!

알루라: 내가 골동품점을 떠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아, 그때가 되면 여기 가게를 하나 낼 생각이야

 

쿠스쿠타: 여기에 익숙해지지 않은 느낌을 상상하기 힘들어요

아이리나: 여긴 노래나 악기에 능숙한 사람이 많던데요, 저도 친구가 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디나: 따분해, 전투도 없고, 지겹도록 피비린내 나는 일상보다야 낫다만...

로빈: 응, 마음에 들어... 내가 여기 머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레오나: 선스톤이 마음껏, 원하는대로 높이 날 수 있어, 움브라톤보다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

와타리: 손을 5분간 깨끗히 씻는 법이라면 가르쳐 줄 수 있다(관련 대화 없음)

클레이튼: 이곳의 강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고서에 나오는 바다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몰라...

 

휴라드: 여기 음식은 싱거워서 개도 안 먹겠어, 조금 더 맵고 짰으면 좋겠어

타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강에서 목욕을 하더라고, 쳇, 정말이지 즐길 줄 모르는 녀석들이란 말이지

 

이스타반: 여긴 사람들을 편하게 만드니, 가면 속의 나를 편하게 풀어놓을 수 있다

 

베델: 이곳과 움브라톤의 생활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제가 더 조용히 지낼 수 있다는 점이겠네요

 

코놀리: 여기 있는 동안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어요... 그래서 여러분한테 커피를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스모키: 강물 꽤 좋더라, 머리를 3분만 담구면 돼

 

샤리: 사람들이 다들 친절해... 여기서는 지금까지 사기꾼을 단 한 번도 못 봤어

 

루크: 숲에서 어릴 적 봤던 곤충 몇 마리를 봤어, 그래서 기분이 좋아




레디젤 렌치

조무: 보스! 뛰어난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데 안 사쉴?

클로버: 아무도 다치지 않아 최고로 행복한 곳이에요

톱날 리크: 꽤 괜찮은 곳이야, 디젤 오일이 비싼거 빼고

 

소크&베크: 따분해서 총에 녹이 슬었어, 사격장이 있으면 좋겠다

 

타이니: 여기 있으려니 한가한데 새로 만들거나 수리할만한 거 없어?

렉커: 여긴 단백질 파우더가 필요해!

 

봄버 존: 새로운 폭죽을 시험하고 싶으니까 파티 좀 열라고

 

카프카: 프란츠가 좋아하고 있어, 아무것도 할 일이 없어서 시간이 안 가지만 잠을 푹 잘 수 있어서 좋아

라비: 내가 퇴각루트 만들어줄까? 벌써 몇 군데 뚫어놨어!

바바라: 바바라는 여기가 아주 마음에 들어! 언제 어디서나 회를 먹을 수 있거든

 

오디: 무슨 대회 같은 거 없어? 신기술로 눌러버리게

마지: 풀숲의 무당벌레, 송충이... 다 맛있는 식재료에요!

로이: 정말 좋은 곳이야, 그 녀석들도 아직 살아있었다면 다들 여길 마음에 들어 했겠지...

 

루즈: 여기서 주는 밥 진짜 맛있더라! 아침을 먹자마자 점심 메뉴가 기대될 정도야

레지나: 심심해 죽겠다! 이럴 때 메탈 콘서트를 열어줘야 하는 건데

 

도엔: 날씨는 습도나 햇살 등으로 알아차리는데, 이곳 날씨는 전부 비슷하게 따뜻해서... 맑은 날인지 흐린 날인지 구분이 잘 안 되기도 해

 

사메야마: 따분해 죽겠다고! 그렇다고 여길 털 수도 없고 말야, 쓰레기나 주워야지

이브: 우리 다음 피크닉은 언제야? 벌써부터 기대되!

루비: 네가 만든 이 모험의 섬, 정말 최고야! 마음에 들어!

아주르: 조금 심심해... 유일한 재미라곤 귀여운 남자애를 감상하는 것밖에 없어

 

요나: 오늘은 무슨 음악을 들을까?(관련 대화 없음)

플뢰르: 여기서는 나도 마음 편히 일할 수 있어




진리의 결사

 

나일즈: 이곳의 햇빛은 죄인인 저를 비추기엔 너무 눈부십니다...

 

파솔로: 땅에 떨어진 종이들은 제가 버린게 아니에요!

보나시외: 여긴 백야성 따위보다 음악에 조예 깊은 사람이 많아서 맘에 들어요

 

제네비브: 상점에 진이 있으면 좋겠는걸

 

메이: 나 미워하지 않을 거지?(관련 대화 없음)

 

스칼렛: 여기가 조금 더 조용했으면 좋겠어, 바람 소리와 벌레 소리만 남기고... 이곳의 밤은 고요해야 해

 

펙트: 어제 저녁식사 메뉴 어땠어? 왜 다들 맛있다고/맛없다고 하는 거지? 이해할 수가 없어

 

파우스트: 이 조용한 공간에 진리에 대한 선전이 부족하다는 느낌 안 드나?

 

엘시: 피와 고통으로 일그러진 얼굴... 여기선 오랫동안 못 본 것 같아 심심하네

 

빅토리아: 이곳에선 항상 조용한 곳을 찾을 수 있어. 모든 소란에서 벗어나서... 고서가 품고 있는 깊은 뜻을 탐구할 수 있도록 해 주거든

 

베릴: 잠깐은... 괴로운 과거를 모두 잊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초대해줘서 고마워

 

파로마: 거짓 신조를 떠들어대는 사람들도 없고, 드디어 한동안 귀가 깨끗해지겠어




무소속자

코르곤: 아무래도 고양이가 없으면 심심한데

 

도브: 착취도 없고... 아무도 깨우는 사람도 없이... 마음껏 잘 수 있어...

 

페피: 이상한 사람들을(=진리의결사) 안 만나도 되다니, 영원히 여기서 살게 해줘!

 

에호: 하늘을 마음껏 날 수 있어서 요시가 좋아해요! 저도 밤샘 작업을 안 해서 좋구요

 

웬디: 재밌게 놀 수 있는 모래밭이 없으니 심심해...

 

트위티: 다음 휴가엔 할무니를 모시고 와가 놀고 싶심더!

 

콘스탄틴: 정착이란 단어는 나하곤 먼 이야기였는데, 여기 정착하게 되다니 생각지도 못했어

 

쿠마&페기: 더워 죽겠어, 버틸 수가 없다!

 

레스터: 여긴 제가 지내기 편안한 동굴이 많네요, 숲에서도 열매를 잔뜩 모았어요

 

나로세르: 이곳의 기후는 제가 활동하기 가장 적합한 온도랍니다

 

미아: 헤븐즈 가든에서 보내는 하루하루는 참 편안해...

 

모모&안즈: 여기 분점을 열게 해주면...단골 씨에겐 해가 라면을 공짜로 드릴게!

 

카야노: 일하지 않아도 실컷 먹을 수 있고, 혼자 있어도 방해받지 않고... 아... 아, 아무것도 못 들으신 거에요

 

아메모리: 참으로 정교하게 설계된 곳이오, 운도에도 이런 곳이 있다면 사람들의 삶은 나아질 것이오

 

프리토리언: 방해하지 않았으면 좋겠군(관련 대화 없음)

 

히에로플람마: 나에게서 멀어져(관련 대화 없음)

 

네니아: ......(관련 대화 없음)

 

레퀴엠: 뭐 그냥저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