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피 디스크


사실상 최초의 저장매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점점 작아짐

나도 두번째까진 기억하는데 실제로 많이 사용한건 세번째, 실제로 두번째를 지원하는 컴터 본체도 찾아보기 힘들었지

용량 꼴랑 1.44mb밖에 안 하는데 어떻게 썼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세번째를 어릴적 컴퓨터 수업때 많이 썼고, 주로 게임보이나 슈퍼패미콤을 담아가서 수업시간에 몰래 게임하곤 했지


용량은 큰 문제지만, 당시엔 문구점에서 대량으로 들여놓고 팔아서 쉽게 구할 수 있었던게 장점이었어




아무리 그래도 CD를 모르진 않겠지

CD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별도의 프로그램과 과정(=통칭 굽기)이 필요해서 인기는 별로였음


그래도 손상이 가지 않는 이상 보관하기에도 용이했고, 용량도 700mb여서 당시 기준으론 혁신적이었지

좀 억지를 쓰면 700mb를 넘게 구울 수 있기도 했음

이것도 대량으로 구하기 쉬워서 나도 애니메이션이나 딸감 보관용으로 많이 썼음

지금도 방 한구석에 십수년 전에 구웠던 CD들이 잔뜩 있고, 데이터도 큰 손상 없이 멀쩡하게 남아있음


이후로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채 dvd, 블루레이 등으로 발전했지만 요즘 저것들 쓰나 모르겠네




이제는 usb랑 외장하드 시대지

물가가 불안정해서 꼴랑 1기가 usb를 수만원 어치에 판다고 사기치는 놈들 많아서 좀 그렇지만 usb가 가장 나은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