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이쪽이에요. 얼른 와요."


"꾸꾸"

'힘들어죽겠는데 오라마라여 씹..'


"바람이 살랑 불어 기분이 좋네요.

구름 좀 봐요. 프랭크를 닮은 거 같지 않아요?"


"꾸꾸!"

'낮부터 감수성 줫되노;'


"음음~조종사가 곧 오겠죠?"


"꾸..."

'무친년 무친년...'


"이만 가죠. 숙소에 가서 기다리고 있는 게 나을거 같네요."


"아씨 뭘 벌써 가!

오늘 입은 곰돌이 속옷세트 보여주고 가 ㅡㅡ"

'꾸꾸'


"....뭐라고요 프랭크?"


"꾸꾸꾸꾸!!!"

'백야죄송합니다 백야죄송합니다 백야죄송합니다!!!'






"어쩔수 없죠. 대신 조종사가 오기 전까지만이에요...♥'






백야극광 세계관 최악의 소환물

프랭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