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로에게 되뇌어 본다. 이곳에서의 반년은 즐거웠는가?

든것이 즐겁진 않았다. 위성도 맞고, 컨텐츠도 떨어져 가고,

그래도 시작할 적부터 낚시나 하던때까지의 시간들 모두 다

지금 다시 돌이켜보면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만, 세상의 많은것들이 그러하듯 이 또한 같을테니

워나갈 때가 있으면 점차 스러져 갈 때도 있을 터이다.

그리고 이제는 나에게도 그 때가 온것 같다. 


점점 접속이 줄어가고, 점점 열정이 식어간다.

같이 시작했던 사람들은 이미 떠나가고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 또 한명의 조종사가 떠난다. 따라서 떠나간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재밌었고 이제는 슬슬 갈때가 된거같음

나중에 생각나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