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일은 지난 6월 3일 그러니까 1주년 유입인데

출첵상으론 오늘 두달차를 알리길래 이걸 건덕지 삼아

요즘 드는 내 생각과 기분과 근황을 그냥 주저리주저리 말해보려고 함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아무런 목표의식이 없는 상태

정확히는 좀 '어차피 급한 거 아니니 미룰 수 있는 거 다 미루는 중' 같은 상태랄까





12지 다 깬 뒤로 블랙박스 모드가 열렸다는데

한 번 보니까 '엥간한 캐릭풀이 아니고서야 조건 만족키 어렵겠는데?'

라는 지레 겁을 먹게 하기에 충분했고

그 결과로 블박 모드는 거들떠보도 않게 됐음


근데 또 이건 11지 블박이고

12지 블박을 열려면 12지 풀별 해야 되는데 12-14 하나가 2별임

11지 블박과 마찬가지로 '급한 거 아니니 천천히 하지 뭐'

라는 마인드로 계속 미루는 중


12지까지 스토리는 대충 3-4주 만에 결말 봤었던 걸로 기억함






베들 존버하느라 가챠 참으니 캐릭은 없지

프리즘 차니까 프리즘은 또 빼줘야지

그래서 일 주일 전까지는 내도록 그냥 나이티움만 계속 캠

그렇게 무일푼에서 700만까지 찍었다가

요즘 가챠 좀 해서 애들 생기니까 돈이 아주 그냥 쑥쑥 나가네? ;;


참고로 골던 그냥 저 파티로 계속 돌았고

앞으로도 그냥 저대로 할 거 같음

시로나 스킬로 골도어 피 40%도 까봤지만 안전상 그냥

골도어 피 35%대까지만 까기 + 다른 색 타일 최대한 없애기 + 찬드라 5스택

이걸 동시에 수행하면서, 

찬드라 5스택 후 스킬쿨 돌아온 순간

시로나 스킬을 골도어 앞에 써줌과 동시에 오토로 전환

뭐 이런 식으로 반자동 팟 만족하며 쓰는 중


골던하다 뻘짓으로 올블루 만들기 달성했던 거 있었는데

글 못 찾겠음;






암튼 그래서 베들레헴 존버 중이고

어디서 들은대로 5확튀 다 하고 있고

설마 노랑마커 쓰겠어 하고 노랑마커 슬슬 써버려야겠다 생각하며

이번 사천사에 좀 써버림 근데 내가 원한 마스크녀는 안 나오고

하필 마스크녀 빼고 다 나오더라

역시 첨에 그 일루미나뽑 돌렸어야 했는데 아


비틱인 거 아는데 난 그냥.. 그냥 번개 딜러가 갖고 싶었음..

근데 딴 애들 보니 우리엘 컨셉이 뭔가 제일 인상적이었음

나 이런 취향인가?






이겜 첨 시작할 땐 시로나 샤리 스타트라서

물게이 필요할까..? 싶다가도 성능 제일 좋다길래

음 그래도 물게이 제일 먼저 해야겠지?

해서 물게이 첫빠따로 한건데


지금 와서 보니까 굳이 물게이 아니여도 물덱 넘칠랑말랑이고

부족하다 싶은 게 불 번개인데 불은 쓰레기라 그러고

그럼 번개는 딜러 라인하르트 밖에 없는 김에

도중에 레퀴엠으로 바꾸고 싶었는데

이미 여기까지 온 거 그냥 물게이 그대로 해야겠다 마음 다시 바꿈







과금은 뭐 패키지류 사긴 사되

각성 패키지 같이 가속화에 가깝거나

이번에 파랑마커 10개 껴있는 그런

정가 대비 효율 몇 천원 밖에 안 나는 그런 건 안 사고 있음


월간카드 며칠 전부터 알람 오던데

오늘 보니까 1일 남아서 연장도 방금 해줌

코스튬은 근데 아직 한 번도 사본 적 없음







물덱: 

뭔가 캐릭이 많음

뭔가 포화상태 같음






불덱: 

몬가 몬가임

저성 체인저 중에 누가 타이니 좋대서 고민 중

사실 레오나 파우스트만 믿고 가는 중ㅋㅋ

그리고 마지 귀엽더라






숲덱:

의외로 한 파티 완성

아이리나 60렙에서 멈출거임

아 히이로 3돌 마렵다






번개덱:

부족한 체인저 로이 유니메트로 커버치는 중

딜러 없어서 라인하르트가 조장 맡는 중

부랴부랴 테사 키워보는 중





80렙은 뭐 효율 안 좋다고 하는데

난 사실 캐릭 빌려주는 거 때문에

속성별 내걸어놓을 캐릭 하나씩 정도는 80렙 먼저 찍어주고 싶음

나도 사람인지라 내 캐릭 많이 빌려가면 기부니가 좋을 거 같기에


물은 거의 베들레헴 확정이지 않을까 싶고

숲은 선제 히이로 걸고 싶고

불 번개는 글쎄.. 적당한 애가 없어서 당분간 이대로 갈 듯


아 5확튀할 노랑마커 없어서 큰일이다

루맘버 좀 바꿔먹어야 하나









「늦네에… ○○○○

이러다 저… 10만 넘겨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