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편지를 기점으로 백숲에 대한 불만들 터져서 이런 저런 말이 나오는거 같은데 


사실 문제는 백숲이 아님.


백숲은 어디까지나 취향에 맞는 사람만 꾸준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의 곁가지임.

절때 백숲 그 자체가 주가 될 순 없고 유기할넘 진작에 유기하고 즐길애들은 즐기고 있는 컨텐츠가 되었음

재미라는 척도는 객관적일 수 없으며 누군가에겐 재미있는게 누군가에겐 ㅈ노잼이라 

머 어떻게 패치가 되고 쾌적해 져도 안할놈은 대가리 깬다고 협박해도 안함.

1주년에 내준 굵직한 컨텐츠임에는 변함이 없고 그건 욕먹을 일이 아님.


다만 각종버그나 리소스 줄줄샌다거나 최적화 안돼서 발열 좆되는건 당연히 욕쳐먹어야 할일이고 

애들이 게임 개발 처음 한거다 보니 고칠 의지가 충분히 있어보이며 유저에게 약속도 했으니 넘어가고


가장 큰 문제는 


누구나 해야하는 

오벨

카타

디스크를 유기하고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많다는거임.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보상이고

노력에 비해 얻는 리턴이 있으면 안시켜도 유저들이 개같이 하고 

깨면서 느꼇던 스트레스마저도 성취감으로 치환되어 선순환 일어 날텐데

본인이 느꼇던 스트레스보다 리턴이 쥐좆만하니까 욕심있는 사람말곤 유기하는 

사태가 벌어지는거임.


사실 이벤트 복각이나 상시 스토리 확인만큼 중대한 개선사항인데 

저런 부분의 언급이 없어서 이번 개발자의 편지에서 좀 섭섭하긴했으나

다른 내용들도 전부 필요했던 내용들이라 개인적으로 만족할만한 로드맵인거같음.


세줄요약

1. 백숲은 노잘못

2. 안해도 상관없는 컨텐츠

3. 백숲보다 오벨 카타 디스크가 심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