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이건 옛날에 내가 이어붙인 지도임. 지금 생각해보면 전체 지도가 다 나온 것 같지는 않다.

이것만 봐서는 뭐가 어디인지 위치는 알 수 없는데, 그래도 내 나름대로 한 번 추측 해볼까 한다.



1. 백야성



백야성은 이렇게 생겼다. 참고로 하늘위에 떠 있는 부유섬이다. 아주라이트라고 불린다. 


위 지도에서는 여기에 있는 곳이 백야성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확대해보면 이렇게 생김. 솔직히 비슷하게 생겨서 백야성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게 조감도다 보니까 저기가 전부 백야성 같지는 않고 그 밑에 움브라톤도 어느정도 끼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로 백야성 들어갈 때는 그 밑에 있는 움브라톤에서 비공정 타고 들어가야 한다고 함. 



2. 움브라톤




그럼 움브라톤은 백야성 밑에 있기만 한가?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위 배경 일러스트는 밤과 안개의 그림자 이벤트 때 나온 움브라톤의 조경이다.

아마 여기가 움브라톤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도시 안에는 강이 하나 흐르고 있다. 

움브라톤 도시 밖에는 오로리안들이 농사 짓는다는 설정도 있었는데, 실제로 논농사를 짓는 건진 모르겠는데 비슷한 것들이 보인다. 


위 지도에는 아까 표시된 백야성 바로 옆에 있다. 



확대한 모습. 마찬가지로 강이 하나 흐르고 있는 모습




3. 속삭이는 회랑


속삭이는 회랑은 6장에서 나온 곳으로 이스타반의 개인 수집관처럼 사용되고 있으며 움브라톤 근처라고 함.



위 월드맵에선 저기다.





일러스트와 다르게 지도에서 보면 입구가 꽤 크게 표현되어 있다. 입구를 대표로 해서 일부러 과장해서 표시한듯.

물론 속삭이는 회랑은 자체는 매우 큰 미궁이다.


솔직히 이 속삭이는 회랑이 너무 분명하게 생겨서... 그 덕분에 1번이 백야성이고, 2번이 움브라톤이라고 생각하는 거다. 




4. 헤븐즈 벨리 하얀탑 (추측)



헤븐즈 벨리는 넓은 지역 전체를 말한다. 그래서 어디서부터 헤븐즈 벨리고 그 경계가 어디까지인지는 알 수 없다.

위 사진은 11장에서 솟구쳐 올랐던 하얀 탑.


나는 저기가 하얀탑이 아닐까 생각중이다. 


물론 아닐 수도 있는데, 내가 보기엔 비슷하게 생긴 것 같다.




5. 레디젤 렌치 트레블러호


얘네들 뒤에 있는 도마뱀이 트레블러호. 지상 콜로서스이다. 


위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음. 레디젤 놈들의 테크니컬들도 같이 보인다. 


레디젤 렌치는 주요 거점인 오아시스 및 일부 마을을 제외하면 이런 식으로 사막을 유랑하며 다닌다. 오아시스는 레디젤 사막 어딘가 있고, 일단 그 위치는 레디젤 렌치밖에 모른다고 한다. 참고로 월드맵에도 트레블러호가 표시되어 있다. 



위 월드맵에서는 이쯤


뭔가 커엽다

솔직히 이건 트레블러 호가 100% 맞다고 생각함.



레디젤 렌치 주요거점 중 하나인 오아시스. 이렇게 생겼다.


트레블러호랑 점선으로 연결되어 있길래 오아시스가 아닐까 추측해봄.




내 추측에 레디젤 사막은 저 파란선 기준으로 남쪽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어딜가나 조석고정으로 기후가 막장이 되어서 레디젤 사막 말고도 사막이나 황무지는 많아보인다.) 이 지도에서도 대부분이 황무지(또는 바다)여서 탐험 못한 곳은 검은 안개로 칠해버린 것 같음.

저 빨간 선은 일루미나 보급선이거나 또는 백야성과의 교역루트인 것 같다. 레디젤 렌치는 사막에서 치고 빠지면서 저 일루미나 보급선을 털어먹거나 교역루트를 집중 공략하는 것으로 보인다. 





6. 28호 지하성 및 위성 지하성/방어선 (추측)


카론이 행정관으로 맡고 있던 28호 지하성은 후방에 있는 지하성으로 파악된다. 일루미나 기준으로 전방은 비경이고 비경과 멀수록 후방으로 보고 있다. (물론 아스트라 대륙 곳곳에 그냥 암귀들은 넘쳐나기에 어디나 위험하다.) 28호 지하성이 자난성보다 후방에 있는지는 모르겠다.


이 그림은 28호 지하성 위에 지어진 지상 전초방어진지를 그린 것 같다. 보다시피 전초기지끼리 교각으로 연결되어 있다. 




다들 알다시피 28호 지하성은 전선과 멀리 떨어져있는 후방에 있었음에도 맥거핀의 침입을 받고, 카론의 자폭으로 파괴된다. (이후 군단장들이 다시 수복한다.)


내 추측이지만 28호 지하성은 저기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확대해보면 이런 모습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지하성이 아닐 수 있다.





7. 스카이워커호가 묻혀 있던 곳 (추측)



이 가설은 5, 6이 맞아떨어질 경우에 내 나름대로는 합리적으로 추측해보려는 시도이다. 


실제로 바이스 탐색 소대는 28호 지하성을 베이스 삼아서 그 주변에서 미발견된 콜로서스를 수색하고 있었다. 역시나 후방이라 대규모 암귀부대는 없을 거라는 판단하에 안전하게 탐색 중이었다. 하지만 일루미나 인원들 모두 후방인데 어째서 암귀들이 조직적 규모의 병력으로 떼거지로 나타났냐며 놀란다. 


내가 추측하는 스카이워커호 발견 위치는 맵 정중앙이다. 





실제로 확대해보면 내가 28호 지하성이라고 추측한 곳 바로 밑에 있으며, 저렇게 동그랗게 표시가 되어 있다. 이건 잘 안 보이는데,


스페셜 스토리 화면에서는 더 뚜렷함. 분명 뭔가 있어서 표시해놨을 거다. 물론 추측이라는 건 명심하자. 스카이워커호가 묻혔던 곳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런데 내가 왜 이렇게 추측하냐면, 


(1) 위의 레디젤 렌치 약탈 루트에 걸쳐있다. 소집 레버 신호탄을 쐈을 때 사메야마가 보고 왔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2) 마찬가지로 메인스토리 1지 기준으로, 6이 맞다는 전제하에, 백야성에서 28호 지하성으로 호송되고 있던 Ms.블랑의 수송부대가 딱 지나갈만한 곳이다. 


대충 이런 상황. (추측)


블랑 수송부대가 가는 루트에 스카이워커호가 매우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조종사 및 바이스 탐색소대와 먼저 접촉할 수 있었던 것이고(메인스토리 1장), 렌치놈들은 평소처럼 백야성 자원이나 털어먹으려고 로밍다니고 있다가 루맘버 300짜리나 되는 신호탄 쏘는 거 보고 뭐지 싶어서 다가갔을 가능성이 높음. 그러다 28호 지하성쪽으로 콜로서스 날아가는 거 보고 오 쉬팔 월척이다 하면서 털어먹으려고 씐나게 쫓아왔을 가능성이 높다(메인스토리 2장). 마찬가지로 28호 지하성도 가깝기 때문에 카론이 바로 지원올 수 있었고. 카론 대사에 따르면 레디젤 놈들이 보급선(카론의 열차)도 종종 습격한다고 하니 저 위치들이 맞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헤븐즈 벨리 지역이 내가 초록색으로 표시한 곳이라고 하면, 17년 전 어둠의 위기 때 스카이워커호가 도주하다가 땅에 버로우한 지점으로도 나쁘지 않아 보임. 또 3장에서 멘델슨의 감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도 아르카누스호 또한 헤븐즈 벨리와 28호 지하성이랑 가까운 곳에 있었다고 하면 어느정도 추측이 맞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8. 24호 지하성 및 최전방 지하성들(추측)



사막공방전 당시 바이스가 그린 지도를 먼저 보자.

여기서 알 수 있다시피, 21호~24호 지하성은 암귀 거점인 비경과도 가깝고, 레디젤 사막과도 붙어있다.

이래서 이벤트 제목이 "사막 공방전"이라고 불린 것.


24호 지하성은 최전방부대를 지원하는 보급부대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으나 저번 사막공방전 전투 때는 암귀가 대규모 침공하면서 방어선이 뚫렸기 때문에 거의 전방부대처럼 적과 노출되어 있었다.


내가 생각한 24호 지하성의 위치는 여기다. 



확대하면 이렇게 생겼다. 하지만 100% 확신은 없다...

아무튼 내가 생각하기에 여기가 비경을 감시하는 사막 방어선 중 하나이며 21~24호 지하성 및 군소 방어선들이 밀집된 곳으로 생각된다.


 


24호 지하성의 지상 요새. 솔직히 맵에 나온 곳이랑 비슷하게 생겼다. 


참고로 지하성 내부 모습(지하) 미니어처도 있다. 사실 대부분 지하성은 저런 식으로 비슷비슷하게 생겼다고 한다. (스페셜 스토리에서도 지하성은 대부분 비슷하다고 바이스가 언급하기도 했다.)



거대 지하성은 위성 지하성이 있거나, 이렇게 감시초소나 군소 방어선이 곳곳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저기 감시초소에서 갈라진 절벽은



이런 곳으로 추정. 거의 자연 생성된 해자나 다름없다.


뿌이구밍 세계관에 따르면 구문명인들이 슈퍼AI 카시발이랑 싸우다가, 너죽고 나죽자는 식으로 행성 내핵을 때려버렸는데, 아마 내 생각엔 그 때 생긴 지각 균열 흔적이 아닐까 추측. 아무튼 구문명인들의 동귀어진 작전 때문에 이 아이올리아라는 혹성은 조석고정상태이다.



9. 자난성 (추측)





자난성 위치가 가장 어디인지 알기 어려운데, 왜냐하면 자난성 내부 모습만 좀 보여줬을뿐 지상 모습은 보여준 적이 없다...

그래도 원이 가장 크고 뭔가 중요표시가 많은 걸로 봐서 여기가 아닐까 싶다.

지상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자난성의 지하성 자체가 지하성 중에서도 제일 크다고 한다. 

주요 교통로가 제일 많이 이어진 걸로 봐선 아마 맞지 않을까 싶다.


여기가 자난성 내부 지하철역 부근이라고 함. 실제로 일루미나 배경으로 자주 쓰임








10. 오벨리스크


로딩화면 중 하나였는데, 요즘은 보기 어렵다...

로딩 설명

"아스트라 대륙에는 수많은 구시대의 유산이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새로 발견된 오벨리스크가 그 중 하나이다. 놀라운 건 하늘을 찌르는 외형이 아니라 그 속에 기묘한 힘과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각종 소문이다..."


아무튼 이런 오벨리스크가 바다 쪽에 하나 있다. 



마찬가지로 위 월드맵에도 이렇게 바다에 표시되어 있다. 

역시 이 지도에서 바다는 하늘색으로 칠한 걸로 봐선 검은색 안개는 미탐색 지역이 맞는듯. 

아무튼 오벨리스크는 스토리에서 직접적으로 나온 적은 없다...

대체 언제 떡밥 풀거냐 투어독!





기타(추측)




참고로 뿌밍 세계관은 조석고정으로 인해 행성 한 쪽은 영원한 밤이고 다른 쪽은 영원한 낮이다.

아스트라 대륙은 낮과 밤이 일정하지만, 저기 경계지로 들어갈 수록 낮이 짧아지거나 밤이 짧아지고,

결국에는 영원한 낮이거나 영원한 밤이 된다.



티저 PV에서도 설명하고 있음.






아마 여기가 스페셜 스토리에 나왔던 80호 지하성, 그리고 영원한 밤의 땅 근처를 말하는 어둠의 밑바닥이 아닐까 생각함.

암귀와 맞서는 최전선이었다는 점에서도 일치하며 다른 지하성과 거리가 멀다는 점도 비슷한 것 같음.

 

월드맵에는 저 지점




반대로 영원한 낮의 경계를 상징하는 곳은 작염의 송곳니라는 지형으로 "세상의 끝을 향하여"라는 레디젤 렌치 이벤트 때 나왔다. 




일단 여기라고 추측해보고 있다. 아니면 말고.


크림슨 벨리 아닐까 의심해봤는데 잘 모르겠음.


무명인 13호 유적 (컬쳐리스크호 유적: 메인 5장)





이거랑 비슷해보임 


위치는 저기. 역시나 헤븐즈 벨리에서 급하게 도망나왔다가 추격당해서 추락했을 수도 있음. 


맞으려나?





이제 나머지는 진짜 몰라

북방이나 극동 지역은 안 나온 건지 없는 건지 잘 모루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