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끄적인 글이 있는데 너무 배열이 난잡해서 각잡고 옛날에 에세이 열심히 쓰던 기억 끄집어 와서 배열좀 뜯어고침 필력 븅신인건 그대로지만 구성순서 및,추가 설명 이라도 좀 바꿔보려고


이번 지하성 컨텐츠의 베이스

이번 지하성 다들 즐기면서 드는 생각은 체인져 풀이 부족하다 일거임 

대충 글 리젠되는거 보면 대부분 체인져가 부족하다,내가 얘를 파티에 넣게 될줄 몰랐다 등등 이번 지하성 이벤트는 다캐릭 육성을 권장하다 못해 강요하는 컨텐츠임 


오벨은 딜이 부족해서,특정 유틸이 부족해서 못깼다 라고 캐릭터의 능력이 결핍된 경우가 요인이지만 지하성은 그런 느낌 보단 그냥 단순히 캐릭터의 머릿수가 부족해서 못깼다가 큰 요인인 경우가 대다수임 오히려 한판 한판의 난이도만 보면 전(前) 엔드 컨텐츠 오벨 고층과 고땅에 비하면 엄청 어렵지도 않음 


하지만 이건 한층 한층 캐릭의 출전 제한이 생긴 시점 부터 한판 한판이 쉬워서 백청년들의 솔람버,사료 퍼주기 이벤트에서 틀니들의 천하제일 누가누가 괴상한것 까지 키웠냐 대결로 급변해버림 한마디로 캐릭 하나하나의 완성도가 높은 체로 속성당 3팟정도가 나와야 모든 층이 여유로운 돌파가 가능해짐 


지하성의 장점이자 단점

일단 가장 중요한 나같은 할배들의 갈증을 제대로 체워준거임 분재 모드로 얻은 재화 여기저기 쑤셔넣으며 키운 요상한 애들

대표적으로 나에게는

얘나

그리고 얘정도가 있음 (다 3각 장비 풀렙)

애들이 어떻게든 쓰이는게 지하성의 가장 큰 장점임 사기적인 성능을 가지건 먼가 나사빠지건 가릴 판이 아니니까 할배들은 이것저것 짜보는 재미가 엄청 쏠쏠함 


근데 이 재미를 위해선 기본 조건이 필요함 바로 "키운 캐릭터 수가 넉넉한 경우에만" 

이걸 역설하면 뉴비들이나 백청년들은 갑자기 경사가 심하게 가파라지는 태산을 만난 기분이 라는거지 지금 당장 주로쓰는 1파티 장비 10작도 다 못했는데 전속성 2파티를 만들어 오라고 하면 무력감이 느껴질수 밖에 없음


뉴비들이 느낄 무력감

할배들 입장에선 황당할수 있음 자신은 좆븐즈 좆든에 두창시티 업뎃 쳐맞아 가며 본 만족스러운 컨텐츠인데 이거를 뉴비도 즐기자는건 너무 엔드컨텐츠의 무개가 가벼워 지는게 아닌가? 

맞는말임 하지만 나는 뉴비가 "엔드컨텐츠를 깨개하자" 를 의견으로 삼는게 아님 앞으로도 나올 장기 컨텐츠는 갑자기 텐센트가 투어독 인원 갈아엎고 수익성만 극한으로 땡긴다고 앞동내 말딸마냥 악의적 운영 하지 않는한 당연히  다캐릭 육성이 필수일거임 

그리고 게임에 들어오면 뉴비들의 최종 목표는 엔드컨텐츠 클리어가 최종적일 것이고 그 최종 컨텐츠가 오벨 100이든 고땅 올클이든 지하성 11층이든 이건 뉴비가 바로 하기에는 무리가 엄청 큼 근데 뉴비 입장에서 이걸 바라볼때 존나 산의 90도 절벽면만 보여주면 안됨 

내 말은 암벽 등반 할때 손을 끼워넣을 틈정도는 만들어 줘야 한다는 거지 


할배들이 버틴것 처럼 뉴비도 버틸수 있지 않나?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이라 생각함 아까 암벽등반 비유를 다시 들고 오면 할배들의 악력은 이미 사람을 넘어선 상황에서 지하성이 나옴 손 집어늘 틈 따위 ㅈ까고 예전부터 든든하게 쌓아온 캐릭터 풀과 투어독이 내주는 장기 컨텐츠를 쌓아두고 즐긴게 아닌 나오는 족족 손에 밀가루 발라서 올라버리니 할배들의 악력은 거의 뭐 손가락에 하마입을 달고 사는거임


그리고 무엇보다 이것만 끝내면 엔드컨텐츠니 바로 앞에 정상이 있으니 심리적인 압도감도 덜하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일단 투어독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크게 두가지임

1번

감응 24시간 조져도 코피는 커녕 팔팔한 괴물 할배들을 위해 그리고 뉴비들의 최종목표를 위해 고난이도 하드컨텐츠를 계속 낼것,

대표적 엔드컨텐츠의 예


2번 

뉴비들이 하드 컨텐츠를 목표로 하는 과정에서 중간 컨텐츠와 하드 컨텐츠 사이에서 너무 가파른 경사로 피로함을 느끼지 않도록 중간 컨텐츠와 엔드컨텐츠 사이 정도에 육성 재료나 5성 선택권같이 캐릭 머릿수,혹은 십자 풀돌을 하기 쉽게 컨텐츠를 넣어줘 경사를 완화 해 줄것,


정도 라고 생각함


요약하면

1.

이제부터 얘네는 다캐릭 육성이 엄청 주가 될 것이다

2.

할배는 항상 정상 근처여서 무력감을 느낄 틈도 없었지만 눈앞에 태산을 둔 뉴비들은 다캐릭 육성이 막막할 것이다

3.

엔드 컨텐츠와 중간 컨텐츠의 사이에 유저들이 엔드컨텐츠를 향해갈때 큰 스팩업 공백기의 피로함을 못느끼게 중간 다리 역할을 해줄 육성 서포트 이벤트가 필요한것


정도가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