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극광의 무대가 되는 혹성 '알리오올리오'


 과거 대전쟁의 여파로 조석고정에 따른 생태계의 변화를 맞이한 척박한 행성이다.


 이 영향으로 혹성 '아리랑올리브'에는 생명체가 살기엔 너무 뜨거운 영원한 낮의 땅과 반대로 너무 추운 영원한 밤의 땅 사이에 척박한 생명의 땅 아스트라 대룍이 존재한다고 함.

 그 아스트라 대륙이 이 게임의 주된 무대


 그런데 여기서 의문인 것이 중간계인 아스트라 대륙에는 낮과 밤의 변화가 묘사 된다는 것임.






 물론 동주기 자전 상태에서도 공전축과 자전축의 각도차이로 중간계에 위와 같이 일몰과 일출이 발생 할 수 있다.


 하지만 공전과 자전의 주기가 동일하다는 것은 곧 1일=1년을 의미하게된다.

 즉, 동주기 자전의 상태에서는 혹성 '아리가또올리브'의 중간계에 낮과 밤의 변화가 있다고해도 그 주기는 무려 1년이라는 것.



 이들의 하루가 어느 정도의 길이인지는 몰라도 생명체가 생존 가능한 항성 복사열을 받는 거리에서 움직일 터인 혹성 '아이오니아'의 공전이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 된다.


 좋게 봐줘야 100시간이라고 쳐줘도 이정도 속도의 공전이면 항성으로 추락중이기는커녕 오히려 항성과 점점 멀어지고 있어야하지 않나 싶은게 내 생각.








 이 부분에서 생각난게 사실 혹성 '알라바스타'의 상태는 공전과 자전의 주기가 일치하는 상태가 아닌 대전쟁 때 가해진 행성 내핵의 타격으로 위와같이 공전과 세차운동의 주기가 같아진 상태가 아닐까 망상해본다.


 북쪽(비대칭 전력 보유국)이 추운 지방이라는 설정을 미루어보아 자전주기는 우리와 비슷하되 자전축의 남측이 항성쪽으로 기울어진상태가 유지되도록 공전과 동일한 주기로 세차운동이 일어나고있는 상황이 아닐까 싶음.


 요약하자면 과거 대전쟁 당시의 행성 내핵 타격으로 자전이 불안정해지고 세차운동과 공전의 주기가 동일해지면서 남극은 영원한 낮의 땅(A) 북극은 영원한 밤의 땅(B) 적도를 기준으로 생존가능한 구역(C)로 이루어진 환경으로 예상된다는 것.







 예전에 한 챈럼이 아스트라 지리 예측글 올렸던게 있는데

위와 같은 상태면 백야성과 사막이 비교적 남측에 위치하고 암귀놈들 소굴이 북측에 위치하는것도 뭔가 납득이 됨.

 백야성이 말그대로 백야현상이 일어나는 성이라면 영원한낮의 땅인 남측에 가까운게 맞고 사막도 마찬가지라고 봄.




 사실 이런 짧은 주기의 세차운동이 가능한건지도 모르겠고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동주기 자전보단 이게 더 설정에 부합하는 행성 환경이 아닌가 싶어서 끄적여봄

 갑자기 생각나서 퇴근전에 그림판으로 급하게 그려본거라 양해좀 ㅎㅎ;

 일 할꺼 다하고 쓰는거임 월급루팡 아님

 암튼 아님





 근데 내가 알기론 세차 운동이란게 외압에 의한 회전력 간섭이 원인이라고 알고있는데 이쉑들 이거 이렇게 피크닉 즐기며 놀때 아닌거 아님?

 자전은 언제 멈출지 모르고 중심 항성으로 추락중인 행성에 살면서 쥰내 발랄함 ㅋㅋㅋㅋㅋㅋ

 이클립스고 아이테르 생존자고 뭐고 빨리 고대기술 연구해서 행성 살려야되는거 아니냐고 ㅋㅋㅋㅋ 아ㅋㅋㅋㅋ








 암튼 비전공자가 그냥 주워들은 말들로 망상해본 씹덕 헛소리라고 생각'해줘'

반박시 니들말이 옳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