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속성이 어떤 느낌이냐고 묻는 다면 악셀리아를 보라고 하고 싶다. 택틱컬 그 자체다.
번개의 상징인 '액티브를 쓸 때 마다' 키워드를 가진 장비 스킬
번개 그 자체인 이리돈의 프리즘을 복사해주는 액티브 스킬
로이, 아메모리의 스킬을 두 번으로 나눠써 가며 액티브를 여러 번 쓰게 하면서 스택 쌓기에 완벽한 매커니즘 까지
복잡한 스킬 구성이지만 전부다 번개속성이 필요로 하는 걸 전부 다 때려 넣은 캐릭터이다.
폭딜을 요구하는 스펙터같은 스테이지 보다는 많은 힐량을 요구하는 지하성이나, 다양한 클래스를 요구하는 블랙박스에서 활약할 수 있다.
악셀을 이리돈이랑 쓰면 머리를 잘 쓰면 엄청 이득볼 수 있음. 내 개인적인 생각엔 게임이 진짜 퍼즐게임 같아지고 재밌어짐.
특히 프리즘칸을 내가 지정해서 쓸 수 있는데, 이리돈처럼 번개 프리즘칸을 까는게 아니라 해당 속성 칸을 그냥 프리즘칸으로 바꿔줌. 근데 오히려 이거 덕분에 번개덱에서 다른 속성칸으로 오로라 타임 만들기도 하니까 이득임. 이리돈이랑 같이 번개 칸으로 활용하려면 이리돈 프리즘칸 끝에 이어서 프리즘 연속 이으기 해야 함.
거기다 이리돈이 오로라타임 만들 때 시작지점에 프리즘칸 만들어주니까 오로라 타임 자주 만들어 놓으면 맵 곳곳에 프리즘칸 많아짐.
머리 잘 쓰면 다른 속성 프리즘칸들로도 충분히 오로라 타임 만들기 수월해짐.
악셀리아는 번개파티에서 주력캐릭이 무엇이냐에 따라 운영이 달라짐
①라인, 이리돈 보유시 프리즘칸 또는 공습마커 사용을 통해 매끄러운 운영이 가능하게 만듦
②아메모리를 보유시 악셀리아를 통해 텔포를 아메모리 단독 사용시보다 더 빠른 타이밍, 원하는 칸에 할 수 있음
③로이와 사용시 첫턴 이후부터는 악셀리아를 통해 드론을 깔고 로이로 칸변경을 하여 턴마다 1칸씩 번개칸 획득이 가능
(다만, 이 경우 한 파티에 힐러 2명이라는 애매한 포지션이 되어 그 부분이 아쉬움)
④테사를 사용할 때는 테사의 스택을 쌓게 해주는게 주목적이 되는데, 악셀리아의 액티브 스킬인 힐링오브는 몬스터가 밟을시
힐링오브에 사용되었던 포인트가 다음턴에 회수되는 특이점이 있다.
이 특이점을 활용하여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몬스터의 이동경로를 겨냥해 힐링오브를 깔면 손쉽게 테사의 스택을 쌓을 수 있어서
테사와의 궁합도 좋은 편이다.
포지션이 기본적으로 서포터, 힐러이기 때문에 어느 파티에 들어가도 안정성과 효율을 끌어올려주는 캐릭터이다.
명함으로도 좋은 캐릭이며, 첫턴에 많은 것을 챙겨가고 싶다면 3돌을 통해 2스택을 더 챙겨가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