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하다보면 요로코롬 간혹 책을 줄 때가 있다. 그 중에 미지의 서라고 있는데



미지의 서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루미나 초대 연구원장은 서적의 여러 연구들을 뿜빠이치며 돔황쳤다고 한다.

어디로 돔황쳤을까? 과연 뒤지기나 했을까?


이미 일루미나 통수깐 노라년과 잠재범 율리시스가 있는 마당에 저 초기 연구원장도 대략 수백년 전에 배신 까고 암귀랑 결탁했을 가능성이 크지 않겠음?


이클립스 설정이 각종 세력 배신자들이 모여서 이뤄진 건데, 

그렇다면 이새끼들 중 한 새끼가 일루미나 초대 연구원장일 수도 있겠음. 

증거는 없지만 뭔가 그럴싸할 것 같음.

일단 확실하게 밝혀진 오른쪽 맨 끝 피제로랑, 오른쪽 끝에서 세 번째인 아스모데우스는 제외한다면 말이지.



아무튼 서적 본론으로 돌아가서 떡밥 궁예질을 계속 해보자.



발키리 계획에 따르면 인조인간을 만들 수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여기서 에코 시스템을 통해 뇌 인터페이스 연결하는 등의 실험을 하고 있는데, 

13지에서 조종사에게 썼던 가상 모의 전투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아직 인조인간에 대한 단서는 딱히 없긴한데, 이번에 사이보그로 언급되는 오로롱은 나오긴 했다. 



바로 "악셀리아". 스스로 전투용 사이보그라고 칭하고 있다. 

발키리도 북유럽 신화의 여전사들인데 악셀리아는 여캐이며 전투용 사이보그이다?

뭔가 그럴싸한 냄새를 풍긴다. 



알다시피 악셀리아는 종종 수면캡슐에서 회복해야 한다. 

발키리 플랜에서 언급된 인조인간도 금방 잠에 빠져드는 것이 뭔가 비슷한 느낌이다. 




다음 2권 프로메테우스를 보자. 이건 알고 있는 고인물이나 할배들 꽤 있을 거임. 



이건 거의 일루미나 초창기, 백야성 초창기즈음 글인 것 같다. 

가끔 파견으로 언급되는 바스 마을도 언급되는 게 신기할따름. 근데 저 바스 마을이 꽤 결정적 힌트로 보인다. 



바로 리리암이 바스마을 출신이다. 

그리고 리리암은 1호부터 4호까지 존재하는데, 모두 본체의 복제체이다. 

프로메테우스에 따르면 복제체는 9개 존재했나 봄. 

본체는 뭐냐고?


3각 하면 볼 수 있는 일러에 바로 본체가 나온다.


3각 활성화 하면 대사에서도 저 실험 캡슐에 있는 애를 '리리'라고 소개한다. 

저기 앉아 있는애는 리리암 2호. 우리는 주로 1호를 조종한다고 보면 된다. 




깨어났을 때는 "리리"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복제체들. 

이거 완전 프로메테우스 떡밥은 거의 확정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저 실험 캡슐 안에 들어있는게 '리리'일 것이다. 


음성 메시지에서도 리리의 레플리카들이라고 언급한다. 



본체는 리리암들의 '주인'이며 리리암들은 본체를 깨우는 사명을 갖고 있다고 함.


참고로 리리는 28호 지하성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28호 지하성 어디서 들어보지 않았음? 



완벽한 피날레다~

카론이 폭사시켰던 거기 맞음.

물론 나중에 라인하르트가 군단장 4명이 모은 담에 다시 수복하긴 함. 

아무튼 왜 리리가 28호 지하성에서 발견된 것인지는 의문.


라인하르트는 뭔가 알고 있다.


진리의 결사도 뭔가 알고 있다. 참고로 3호와 4호는 리리를 깨울 방법을 찾아다니는 중임. 

이것도 눈여겨 볼 수밖에 없는게



리리암 1호가 들고있는 상자가 상당히 거슬린다. 


이것들은 3각에서도 발견된다.



파우스트가 들고 있는 상자랑 관련이 있을까?




다음은 3권 스키타이



주 내용은 적군의 신형 총기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마도 구문명 기록으로 보인다. 근데 뭔 뜬금없이 총기 이야기를 꺼내는가 싶을 정도인데,

이 총기의 특징은 '발포할 때 화염도, 소리도 없다는 것' 그리고 관통력이 엄청나다는 것....



카프카가 들고 있는 레일건이 떠오른다. 



이상하리만치 대물저격총 같은 놈이 소리는 작다. 

이펙트는 화염은 아니지만 너무 화려해서 과연 저 총이 맞나 의문이 들기는 한다.

근데 아마 카프카는 '루미나'를 이용해서 자신이 개발한 덤덤탄을 쏘는 것 같고, 

구문명 인류는 아마 다른 탄환을 쓰지 않았을까 추측함.



마지막 드라큘라는.... 귀찮으니까 일부만 보자.


흡혈귀들은 햇빛을 무서워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참고로 빅토리아는 흡혈귀 종족의 피를 이어받긴 한듯. 


일단 빅토리아 말고도 흡혈귀들 떡밥이 종종 보인다(아마도 카론). 

하지만 햇빛을 무서워하지 않는 걸 봐선 빅토리아나 기타 오로리안들은 아마도 흡혈귀 순혈이 아닐 것 같다. 

순혈 흡혈귀들은 아마 아스트라 대륙 밖 영원한 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을지도 모름. 그래서 오로리안들과 접점이 없는 거고. 

어차피 막장인 세계관에서 차라리 영원한 밤 지역에서라도 적응할 수 있는 인류가 차라리 나은 선택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