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보고 재밌어보여서 1주년에 적당한 리세계 들고 시작했던 게임

일주일정도 하다 현생이 바빠져서 당시 쌓인 재화로 라인3돌 해주고 접었었는데

1.5주년에 바로 달려와 복귀해서 2달간 열심히 달렸어

첫 사진이 지난 12월 말 89층까지 미는데 쓴 캐릭들(+엘리스)


레벨 / 돌파 상태가 낮았어도 저스펙으로 어떻게든 비벼보는 맛이 있어서 악으로 깡으로 89층까지 밀었다..

그러다 솔모프 두마리 나오는 곳에서 벽느끼고 타속성 덱도 육성하러 갔어

남들 다 노비오 쓸때 난 없어서 엘리스 써야했던거 좀 많이 꼽드라;; 그래도 덕분에 리트하면서 노하우 쌓는 재미는 쏠쏠했다

1월 초에 복각한 베들레헴 3돌시키면서 같이 나온 이격카렌으로 비벼봤으나 역시 역부족..

다들 파우스트를 써보라는데, 카론 사메면 충분하지 5성따리 “남성” 체인저를 처음부터 또 육성시키긴 싫드라

두달 열심히 해서 1월 말 되니까 곧 밀려나겠지만 3파티로 첫 카타 레전드도 가까스로 먹었어


왜 3파티냐? 숲 속성 풀이 너무 처참해서 나머지 속성 다 3각20 이상 해줄때 이거만 아예 육성을 안했거든..

어쨌든 이번 로테에서 우리엘 선제 달아주고 예전보다 스펙 올려 재도전하니 마침내 89층 격파 성공!

97, 99도 많이 어려웠는데 전자는 이격카렌, 99층은 우리엘이 캐리해준 덕에 클리어

그리고 오늘 아침밥 먹으면서 100층 공략 성공



오벨 밀면서 느낀점은 성능캐 하나 없거나 선제 유무 차이로 난이도가 급상승되게 설계된 것 같다는 점..?

엔드컨텐츠 중에 하나니 이해는 감. 근데 친구 기록 보면 괴상한 덱으로 클리어한 사람도 좀 보이던데 고인물 되면 나도 저렇게 할 수 있겠지..?

1.5주년 지원이랑 복귀버프, 풍작 덕에 빨리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 프리즘회복은 하루에 2회는 꼭 했어

돈은 겜 오래할 것 같아서 베들 스킨도 살겸 15 정도 씀

무엇보다 가챠겜 짬이 있다보니 거를 건 확실히 거르고 재화를 현명하게 쓰는 계획적인 소비가 한몫한듯해

그럼.. 2주년까지 달려보자!

아직 뉴비니 친구도 맺어주면 고맙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