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 며칠 카타에서 테사덱 이리저리 굴리면서 든 생각 정리 할 겸 써봄

태클 환영, 훈수 환영


우선 필자 스펙

테사, 로이, 키아는 모두 3각 60렙 풀돌

악셀은 3각 60렙 3돌

에호는 2각 50렙 노돌(쓰기 전에 한다는 걸 깜빡함 ㅎㅎ)

꼭 돌파 필요한 애들은 따로 설명함


1. 테사

필수 돌파 단계 : 0(없음)

선제 있으면 좋긴한데 없어도 크게 딜량이 변하진 않을 듯

참고로 테사 연쇄 스킬을 3칸 맞춘다고 인장 3개 주거나 그러진 않음


2. 로이 

필수 돌파 단계 : 풀돌

사실 풀돌 없어도 어떻게 돌리긴 할텐데 힘이 많이 빠짐

아무것도 없는 칸에 액티브를 쓰면 2스택 써서 드론 설치 + 번개칸으로 변환

드론이 있는 칸에 액티브를 쓰면 1스택 써서 번개칸으로 변환

풀돌 옵션이 잘 와닿지 않을 수 있는데,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 상황에서 모종의 이유로 저 표시한 드론이 맵에서 지워지면 로이는 스택을 1 돌려받음

여기서 모종의 이유는 2가지인데, 하나는 적이 밟아서 없어지는 것

나머지 하나는 필드 위 드론 개수가 4개인데 새로 드론이 깔릴 때임

필드 위 드론의 최대 유지 개수는 4개이고, 그 이상 깔면 가장 처음 깔았던 드론이 사라짐

번개칸에 있던 드론이 사라지면서 1 스택 돌려 받고, 그걸로 다른 드론 칸을 번개로 바꾸면서 돌려 깎는게 테사팟의 핵심

팁으로 이미 드론이 있는 칸을 번개로 바꿀 때는 사거리가 무한임. 3서클 이내에 있을 필요 없음


3. 악셀 

필수 돌파 단계 : 0(없음)

3돌이 되어 있으면 초반에 테사 스택도 더 쌓고, 칸도 더 바꿀 수 있긴 한데 못 굴릴 정도는 아님. 그냥 2턴 정도 손해 보는 거

악셀의 역할은 로이 대신 드론을 깔면서 테사의 스택을 채우는 것

기본적으로 악셀이 깔고 -> 로이가 번개 칸으로 바꾸고 -> 악셀이 깔고 -> 로이가 포인트를 돌려 받아 한 칸 더 바꾸고

하는 식으로 진행 됨


요런식

악셀이 드론 칸을 번개로 바꾸거나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악셀은 무조건 드론 설치용으로만 써야함

영상에도 나오지만 나는 그냥 드론을 보스 주위 반시계 방향으로 빙 둘러 설치함. 안그러면 어떤 드론이 먼저 나온 건지 까먹음 ㅎㅎ

4. 키아

필수 돌파 단계 : 0(없음)

돌파 옵션이 크게 중요하진 않음. 돌파 옵션이 딜량 관련인데 우리는 얘를 0쿨짜리 이동기로 쓸거라

키아는 단순함. 0턴 쿨 스킬을 매턴 쓰면서 테사 스택 채우기 + 드론 사거리 유지하기

드론이 사거리가 주변 3서클이다 보니 간혹 원하는 위치에 설치를 못 할때가 있음

그럴 때 키아로 한번 뛰어주면 훨씬 수월함

액2의 경우 거리무관 무조건 상대 옆으로 이동 할 수 있어 좋음

참고로 액2 카이아나이트 포스는 소모형이 아니라서 그냥 5스택(돌파 없으면 8스택) 한번 쌓으면 그냥 2턴마다 쓸 수 있음


5. 에호

필수 돌파 단계 : 0(없음)

에호는 키아의 한정적인 이동 범위를 더 자유롭게 만들어줌

아무래도 십자로 움직이다 보니 제약이 좀 있는데, 에호랑 같이 쓰면 대부분 해결 됨

또한 남아도는 다른 속성칸을 밟아 오로롱 타임을 터트리기에도 좋음.

보스랑 붙은 상태에서 오로라 타임을 위해 억지로 타속 타일을 밟다보면 연쇄를 헛방 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텔포 요원 둘이 액티브 쓰면 반대쪽에서 오면서 칸을 밟기 때문에 연쇄를 안정적으로 넣을 수 있음

쿨도 짧기 때문에 테사 스택 채우기에도 좋고


마지막에 에호말고 찢트만이나 유니메트를 넣는 것도 괜찮음

유니메트는 부족한 번개칸을 채워줄 수 있고, 찢트만은 섭딜 느낌으로 채용 가능함

셋 다 액티브 쿨이 짧기 때문에 테사에 어울림. 본인 취향인 듯


쓰다보니 느낀건데 테사 진짜 미친 캐릭이네....

사실 4성인 이유가 돌파옵션 하나 더 주면 밸붕이라 그런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