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련을 받은 요나.


어떤 점이 좋아졌고,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생각해보았다.





지금까지의 요나 평가는 "센데 뭔가 잘못된 캐릭터" 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그 이유는 정오만 키면 스플레시로 인하여 대형 몹에게 들어가는 데미지가 강해지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스나형 연쇄이기 때문에 대형 몹에게 들어가는 데미지가 약해지기 때문

그러면 +- 0로 장점이 상쇄되어 버리지 않는가.


사실 요나의 문제는 대형몹에게 평타가 강력하나, 연쇄가 약하다 이게 문제였다.

버프형 스킬이라 상시 강력하지 않아서 일반 스나처럼 쓰기도 어렵고,

보스전에서 붙어서 싸울려면 그냥 사카그 버스터 데려가면 그만이기에 경쟁력이 부족하다.

하지만 이에대한 해결책은 간단했다. 평타를 더 강력하게, 연쇄를 더 강력하게 딜량만 높혀주면 해결된다.


다른 캐릭터들의 연쇄+평타 딜을, 요나의 평타질 하는 것 만으로 그것을 뛰어 넘으면 되는거고

스나이퍼를 압도할 연쇄 딜량을 가지게 된다면 스나이퍼로써도 경쟁력이 생기며

버프만 킬 경우 그 어떤 캐릭터보다도 강력한 캐릭이라는 인상을 주면 된다.



그렇다. 투어독은 요나에게 구조적 개선을 해주는 대신, 기존 구조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제 요나는 분명 메리트가 있는 캐릭터가 된 것이다.



이로 인해 대형 몹에서 모든 면을 돌려깎기를 했을 경우에 연쇄가 보스에게 어울리지 않는 1회 타격임에도 불구하고

숲속 5성 아이리나를 상회하는 딜을 낼 수 있게 되었으며,

다른 스나와 비교해도 확실한 차별점을 가지고 메리트가 생겼다.


불속성 딜러 중 무언가 조치 없이 자신의 스킬 만으로 첫 턴에 이정도 딜을 낼 수 있는 딜러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면 요나는 어떤 점에서 강점을 가질까?



오벨 96층을 생각하면 편하다.

잡몹과 보스전을 같이하는 멀티 맵에서 강력하게 플레잉이 가능하다.


잡몹전의 경우에는 그 강력한 연쇄로 적을 녹여버릴 수 있고,

중형몹의 경우에는 평타를 조금만 쳐도 순식간에 적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보스전도 돌려깎기만 잘 하면 엄청난 딜이 들어간다.


결국에는 보스전에 돌려깎기를 하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텔포 딜러 + 마지 의 궁합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람도 좋고. 스모키도 괜찮다

어찌되었던, 요나가 정오 스킬을 쓰는 타이밍에 돌려깎기를 할 각을 만들어주면 보스전은 그걸로 OK

잡몹전은 그냥 데려가도 세다 히에로, 토르, 길스 같은애 데려가지 말고 요나 데려가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스모키가 평타 한대로 4200의 딜을 내는 동안

요나는 29430의 딜을 낸다.


스킬을 사용한 스모키가 연쇄로 6타를 때리면 48770 데미지를 주는데, 요나의 평타 2방이면 역전 할 수 있다.

실제로 굴려보면 요나가 평타 한방 때릴때 마다 엄청나게 줄어드는 적의 피통이 많이 체감된다.


그냥 서포터 체인저들이 지속 딜에 강점이 있는 불속성인게 아쉬울 따름인 캐릭터.





요나 딜 구조가 너무 어이가 없다!! 개편해라!!!


구조 개편? 절대로 안되지 데미지 상향이나 받아라 ㅋㅋㅋㅋ


어.. 생각보다 강하네? ㅇㅈ




요나.. 1티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