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 플로리나 수영복보고 "플'로리'나 라고 부르기엔 좀 커서 '플로'리나 라고 부르는구나 엌ㅋㅋ"하면서 배경도 칠하고 선도 따고 명암도 넣고 열심히 그려서 챈에 올릴생각에 싱글벙글이었는데 이번 일 보고 할 말도 의욕도 잃어버림.

다다음주에 입대라서 마지막으로 뭣좀 해볼랬더니 게임이 손수 나서서 겜 접게만드니까 어이가 없네

그림에 입문한 이유도 지금까지 계속 그리게 만든 것도 백야극광때문이었는데 2년간의 추억을 한번에 더럽혀줘서 정말 고맙다 백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