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처럼 아름다운 달빛이 비치는 보름날의 가을밤,

단당은 은쟁반 같은 보름달 속에서 동화 속 방아 찧는 「토끼」를 보았답니다.


「바다 위 밝은 달 떠오르니, 각자의 하늘가에서 이 순간을 함께하네.」

“공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아라. 지금 우리는 같은 달을 보고 있으니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