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극광의 메인스토리는

레오의 등장 전과 후로 나뉜다고 본다

그 전까지 메인 빌런들이 조종사 죽이고자 했다면
충분히 죽이고도 남았겠다는 의구심이 드는 스토리였지만

슈모르는 조종사 역시 자기처럼 아이테르로서의 무력함을 느껴서
정신적 굴복을 시키기 위해

노라는 1부에서는 죽이는데 시간 얼마나 쓴다고
 "슈모르 변수 만드는 지랄 말고 그냥 쳐 와라"
이러는건 살짝 ? 였지만

2부에서는 지 실험해야 하니까 납득갔음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재밌었는데

레오 <- 이 새끼 자캐딸 치는거부터 좆같아짐

분명 튜토리얼에서

 "오오! 오로리안 으로서는 육안으로 확인할수 없는 루미나를 보며 감응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테르의 지휘능력 스게!!"

이러면서 시작하고
이 부분은 무력 1도없는 새끼가
메인 스토리 내내
동료들이랑 교전장소를 함께하는
당위성이 되었음


근데 레오 이 새끼 첫등장부터
여태 전략 원툴이던 조종사보다
더 뛰어난 전략과 전술을 보여주며
심지어 훈수까지 하며 등장

뿐만 아니라
20대 중후반이 일루미나 군단장 하는
세계관에서
"연령 10대~20대 후기지수지회"
라는 취지를 가진 병신같은 연합훈련 열고
여기서도 양학하며
압도적으로 1등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스토리를 보는 나는 매우 당황했음

이게 군단장1 군단장2  비비안
얘네 셋이서 팀 짜서
연합훈련 나온다음에
양학하는거랑 뭐가 다른 상황이냐?

물론 이 관점이 중요한 포커스는 아니였던 스토리지만

솔직히 이런거 쌓이고 쌓이니까
몰입 존나 깨지더라 ㅋㅋ

그래도 암귀랑 전쟁하는 부분부터는 다시 재밌게 봤음

전체적으로는 재밌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