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는 오로리안들 과거의 트라우마 및 내면세계를 같이 들여다보고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음.

사실 대부분 조종사가 직접 어떻게 한다기 보다는 응원해주거나 격려해주는 식이긴 함. 

막 나약한 소리 할 때 '아니야, 어쩔 수 없었잖아', '넌 지금도 잘 하고 있다고!'식으로 좋은 말 해줌. 
그리고 아직 정신상태가 맛이 안 가고 회복의 기미가 있으면 쫜~하고 회복되면서 각성함 ㅋㅋ
근데 아예 맛 가버린 놈들은 해결 할 수 없어 보임... 
즉 정신상태가 강한 애들이 그나마 조종사가 개입했을 때 해결될 가능성이 있음. 

근데 이게 갑자기 나온 건 아니고, 이브 스토리 때부터 이미 이런 컨셉과 흐름이었음.

그리고 아이테르 설정이, 오로리안들에게 빛의 궤적을 보여주고 감응만으로도 강하게 만들어준다는 설정임.

이런 아이테르가 오로리안들 내면에 들어가서 꽉 막힌 부분을 찾아서 뻥 뚫어주는데,

이게 오로리안들의 각성으로 이어지는 것 같음. 




루미나틱스는 기본적으로 잠재능력이며, 각성하는 계기가 다양하다고 했으니 

조종사의 심리치료의 경우도 슬럼프에 빠지거나 트라우마 때문에 각성 못하는 애들 시원하게 뻥뻥 뚫어주는 느낌인 것 같음



조종사가 여태까지 심리치료한 오로리안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이브

이브는 솔직히 거의 중증이었고, 인격도 파편화되어서 가망이 없어보였음.

근데 조종사가 온갖 이브의 분열된 정신 다 돌아다니며 찾아준 것 같음



카렌도 마찬가지로 책임감/부담감 등 사로잡혀서 꽉 막혀있었는데

조종사가 '카렌 너 잘하고 있어' 식으로 얘기해주면서 해결.


여왕님은 큰 문제는 없었지만, 평범하게 살 수 없는 '사야'의 입장을 

조종사가 들여다보면서 이해해줄 수 있게 되었음. 


몸원수께서도 씨앗에 잠식되어서 정신 못 차릴뻔 했는데

그래도 조종사가 감응으로 개입해서 어찌저찌 해결됨






이스타반은 과거의 죄책감, 수장으로서의 무게 등을 짊어지고

과거를 사람들에게 말도 안 하고 묻어두며 살아갔는데

조종사랑 같이 살펴보게 되면서 억누르던 야성을 다시 깨움


이거 외에도 찾아보면 더 있을 거임.

일단 꿈의 세계 테마 스토리는 아예 대놓고 내면 세계에 개입한다는 느낌이지...





하지만 심리치료에 능한만큼 상대 열폭 일으키는 가불기도 잘 걸어버림 ㅋㅋ



"우동사리 드립" 겁내 맵죠


그리고 노라한테도 가불기로 까불었다가 한대 쳐맞았던 것도 있었는데 어디였나 모르겠네.

이벤트 보스 빌런들한테도 몇 개 입털어서 열폭시켰던 것도 있는데 생각 안 난다 






장애인들한테도 매움


"느금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