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에서 아이리나가 마음의 상처를 받고 마는데, 
그 이유는 사검사(즉 사검)에게 멘탈 개털렸기 때문이다.

뭐 사검사한테 "너도 나처럼 검객이 아니었어 크흐흐" 즉 검빨이네? 이런 말 들으니까 
자존심 많이 상처 받은 것 같다... 거기다 배 위에서 싸울 때 
아이리나는 힘이 거의 빠져서 사검과 마검 싸움이었을 뿐이니... 자신의 무력함에 대해 좌절한 것 같음. 


근데 생각해보니 겨우 도구 따위에게 맘 상하면 어쩌자는 거야 ㅋㅋㅋㅋ


솔직히 그냥 들으면 별 거 아닌 개소리이긴 한데, 

아이리나의 남다른 감수성에 그만... 상처를 받고 만 것이다. 


물론 아이리나는 남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없다 생각해서 공격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을 뿐임


아 그놈의 불살주의 ㅋㅋ 요즘 트렌드에서는 고구마라고 욕먹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착해서 결국 일을 그르치고 말았다고도 볼 수 있다. 
사검이 힘이 빠지지 않았다면 더 큰 희생이 일어났을 수도 있었던 상황임. 

아니 사검사는 놓쳤지만 아무도 안 다치고 불살은 해냈잖아 ㅋㅋㅋㅋ 한 가지만 하라고 좀 완벽하려고 하지 말고 


 

그렇게 고구마 먹고 갑자기 못하겠다는 F갬성 아이리나...



예쁜 옷 찢어져서 맘찢해버린 것도 크다.

평소에 예쁜 옷 못 입다가 입은 거라 소중하게 여겼을 것인데... 
즉 이런 사소한 걸로도 자기 감정 이입을 잘한다...



원래 사람들이 오해해서 뭐라 말하면 억울하다고 큰소리도 좀 쳐줘야 하는 것인데,
찐따 마냥 화도 잘 못 냄... 그저 자기가 참아버림 
사실 일련의 작전 때문에 연극도 하면서 외향인처럼 굴어야 했었기 때문에 에너지를 다 빼앗겼을 것임. 


결국 정신적 에너지가 바닥나서 부정적 사고만 가득해짐. 

자기가 못 나서 일을 그르치고 있다고 생각함



갑자기 왜 혼자 우울하냐고 대체 왜!



남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난 역시 안 돼" 부정적 사고 가동 중
생각해보니 적(사검사)의 말빨에 설득당해서 이러는 거 좀 어이없네 ㅋㅋ



미친 T발! 그거 아니야 빨리 위로해주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감수성이 풍부하면 적의 말도 맞다고 해주냐 



이상한 완벽주의 성향도 갖고 있음. "내가 완벽했으면 잘 했을 텐데..."이런 거 아녀 ㅋㅋㅋ

내가 완벽했으면 꼭두각시도 아니었을 거고~ 마검에 의지할 필요도 없었고~

온갖 부정적인 이유 갖다 붙이는중



??????????? 무슨 소리야?

하지만 아이리나가 우울하게 이런 생각하고 있으니까 왜 안아주고 싶냐

역시 얼굴이 이쁘고 봐야함


선극 누나가 아니라잖아! 정신차려! 


나름대로 내향 감정(Fi)를 한 번 자극해보는 선극눈나

그래! 마검이 그런 말 들으면 슬퍼할 거야!



하지만 역효과였다! 아이리나의 부정적 감정만 더 자극해버렸다!

마검의 마음도 생각해주는 아주 풍부한 감수성... 
그걸 자기 마음 챙기는데도 신경 써주면 얼마나 좋을까 몰라...



아니 그냥 예쁘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왜 그러는 거야




아우 답답해! 


팩트체크 하는 선극



팩트 체크 하는 아이리나



근데 INFP가 팩트체크? 자기들이 가장 잘 못하는 걸 대체 왜 하냐고 ㅋㅋㅋㅋ



사실 얘네가 하는 팩트체크라는 것들은 그냥 이상적인 것에 가까움 ㅋㅋㅋㅋㅋ

얼마나 상상하는 게 자유로우면 자기 자존감까지 떨어뜨리는 상상까지 할 수 있을까


 INFP가 욕 먹는 이유

갑자기 뭔 혼자 부정적인 감정 때문에 죄책감 느끼고 못하겠다고 함 ㅋㅋㅋㅋ

너랑 여기까지 했는데 갑자기 이러면 무책임하다는 소리밖에 못 듣는다.

하지만 얘넨 감정 에너지가 이미 바닥나서 진짜 일 못하는 상태임.

신체적으론 전혀 문제 없는데 정신적으로 바닥 나서 진짜 무력한 상태.


선극도 참 착해... 아마 대부분 쟤가 우울해 보인다는 상태는 아는데, 
대체 왜 우울한 건지는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납득 안 되는데 뭐 어쩌겠어 지가 우울하다는데 ㅋㅋ




자 아이테르의 심리치료 들어갑니다

아이리나같은 예쁜 인프피들 꼬시려면 아이테르한테서 잘 배우라고~



P성향 때문에 일단 대책없지만 피하고 보고 막나가는 거임 ㅋㅋㅋㅋ




자기 자신도 포기할 거냐고! 하는데 말 안 듣죠 ㅋㅋㅋ ㄹㅇ 별 거 아닌 걸로도 자존감 포기 할 수도 있는 애들임



선수새끼... 남들 같으면 "너 왜 그딴식으로 생각하냐!" 할 텐데 
여기서 "그래 네 결정은 존중해... 근데 그 전에 내 얘기도 한 번 들어보면 어떨까?"라며 배려해줌 ㅋ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상상을 자극할 수 있는 '이야기' 즉 '우화' 형식으로 해주면 
상상도 자극하면서 새로운 정보처럼 받아들여서 집중력 올라감 ㅋㅋㅋㅋㅋ

게다가 남의 이야기라고 하면 보통은 무신경하게 받아들이는데,


이야기 속 인물에게도 감정 이입하기 때문에

그 가치와 개성을 존중함 ㅋㅋㅋ 자기 얘기를 이야기처럼 꾸며도 
다른 사람이라 생각하고 감정이입하고 있음 



보통 사람(즉 일반적인 경우)"라면 안 할 텐데라는 것에 민감함. 남들처럼 살 필요는 없잖아요~!인데 그거 순화된 버전임.

그리고 희생제의나 살신성인 이런 거에도 민감함. 자신을 희생해서 큰 대의를 이루는 이야기 좋아함.

이렇게 스토리텔링으로 뭔가 배우고 깨닫는 과정도 좋아하기도 함. 



아무튼 계속 떨어진 아이리나의 자존감을 올려주려는 마검



자기들이 하는 부정적 사고는 되고, 남이 하는 부정적 사고에는 또 "그렇지 않아"라고 하며 민감함 ㅋㅋ

그래서 이렇게 말해도 바로 설득 당하지 않음. 어쨌든 마검이고 뭐고 일개 검 따위한테 
"당신에게 지켜질 가치가 있나요?" 이러고 있다. 그러니 '그래봤자 검이라고~'해봤자 스스로 "맞나?" 이러고 있을 거임.  

물론 어느 정도 설득되고 있는 중.


아니 왜 자꾸 나쁜놈한테 본질적이니 뭐니 감정이입하냐고 ㅋㅋㅋㅋㅋㅋ 
논리로 승부보겠다 이거지?




T들은 오류있다는 말 싫어하는데 F니까 오류 있어도 자존심 안 상함 ㅋㅋ
맞지~ 내 말도 좀 틀릴 수도 있거든 ㅋㅋㅋ



"이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라고!"



내향 감정 자극 오지게 해줬다잉



새로운 정보 Get또다제

그닥 정보라고 생각하지도 않을 거 듣고 좋아하네 ㅋㅋㅋ



마검: 응... 구라도 좀 스까넣었는데 그건 좀 봐주라 ㅋㅋ

리나: 그럴 리가 없잖아요... 


올바르지 못한 정보 받으면 민감한 애들도 있다고? 하지만 아이리나는 다 봐준다



갑자기 왜 이야기 듣고 마음을 고쳐먹은 거냐? 도대체 왜? 


여기에 꽂힌 거임. 

즉, 아이리나는 이미 마검의 이 얘기를 듣고 

영웅한테 감정 이입 오지게 하고 있었다는 거임. 

다만 방금까지는 이게 자기 이야기인지 몰랐음.

즉 자기 자아와 일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계속 부정적 감정 때문에 나는 저 영웅이랑 다르지... 그랬을듯.



야이! 근데 니 맘대로 나가놓고 돌아가면 받아준다고 함?ㅋㅋㅋㅋ 완전 맘대로네


선극 눈나도 착함...

뭐 알아서 잘 하겠지~였나보다. 

선극은 복잡하게 생각하기 싫은 모양이다


선극 얘도 독특하네 ㅋㅋㅋ 아이리나 사과 별로 신경 안 쓰고 

그냥 다들 너한테 감사하다더라~ 전달해줌. 아이리나 이 말 듣고 다시 기가 살았다. 
드레스 찢어지면서 가시 튀어 나오고 사람들 몰려들 때는 콤플렉스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났었을 거임.
사람들이 자기보고 사검사라 오해할까 걱정했던 것도 크고... 그런데 선극이 사람들 말 전달해주니까 기분 좋아진 듯.  


그 말 들으니 책임감 on



"난 너 밖에 없어"



부정적 감정이 사라지니까 아이디어 솟구치고 있죠? 오...?

일단 분위기 띄어주면 에너지 넘치는 건 인프피 종특임.


근데 그 작전 마검이 알려준 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선극 얘도 묘안 하나 떠오르니까 머릿 속으로 계획 착착 진행되는 것 같다 ㅋㅋㅋㅋ


ㅋㅋㅋ 넌 쉬고 있어 내가 준비한다. 

따지고보면 선극이 더 대단하긴 해




아무튼 사검을 또 놓쳐서 계속 '미안하다', '죄송하다'만 박는 아이리나... 어휴 ㄷㄷ

사실 사검 놓친 것도, 회수하는 과정에서 생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함. 

좀 조심스럽게 회수했으면 좋았겠지만 어쩔 수 있나
 
선극이 그래도 기발한 방식으로 사검 위치 알아낼 수 있게 방울 붙이거나 해서 아주 놓친 건 아니긴 했음. 


선극이 참 착해... 가슴도 착한데... 역시 큰 만큼 마음씨도 넓구나


아무튼 사검의 마음을 읽은 아이리나... 

프로파일러에게 가장 필요한 게 뭔줄 아나? 갬수성! 

아무튼 '고향으로 부내주겠다'고 한다 



마검 이새끼 플러팅 멈추라고!

너의 그걸로는 찔러 넣었다간 큰일 난다고!



아무튼 사검은 그저 배타고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말을 듣고 
불쌍하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아무튼 사검을 제압하고 회수하려고 할 때,

아이리나는 다시 사검을 만지는데...




검이 아니라 무슨 강아지야?


세상에... 이제는 내가 살다살다 검에 감정이입하는 꼴을 보게 될 줄이야...



사검이 진정하자 감탄하는 선극! 

역시 감수성과 진정성은 세상을 구한다고욧!



아이리나도 이도류로 갈아타자

그럼 바튼 이격처럼 계속 때리는 대황리나 탄생



보수가 중요하지 않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순수한 거냐 



마검의 과거를 알게된 것이 이번 여정의 보상이라는.... 남다른 목가적 감수성의 아이리나


계속되는 마검 플러팅 ㅋㅋㅋ 괜히 마검이 아니네. 로리한테 그만 찝적거리라고 ㅋㅋㅋㅋㅋ



고백 미쳤죠?



나도 함께하고 싶다... 

생각해보니 시발 나도 아이리나의 마검이 되고 싶다. 저 가녀린 손으로 검 손잡이를 어루만질 때마다 불끈불끈 힘이 솟을듯




근데 느닷없이 이천간 나오면서 분위기 초치고 있음






응~ 아시발꿈이래




어쨌든 선극이랑 아이리나가 겪은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마검에 얽힌 아이리나에 관한 설정 자체는 맞긴 한 것 같음. 



근데 왜 이번 이벤트는 오래 걸으면 안 지침?

아이리나 신음소리 듣고 싶었는데....




웃는 모습 너무 예쁜 거 아니냐 진짜



아무튼 가시나무(아이리나)도 꽃을 피우고(예쁜 옷 입고), 마검이랑 얘기도 나누고...


아무튼 저주 때문에 고생만 했던 아이리나... 

앞으로 아이리나는 꽃길만 걷자~




근데 이 일러 진짜 뭐냐?

어디 성격 비슷한 애들 붙여놓고 북극을 녹여보자는 실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