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라 싸게 구하기 힘들어서
데샷으로 9.9에 구매했음.

리뷰는 첨 해봐서 잘 모르는데스.

우선 향은 만성비염을 뚧고 들어오는
강렬한 알콜느낌에
버번 특유의 바닐라향
와터 101보다 좀 진해진 듯한 향이 느껴짐
코 좋은 사람들은 견과류 향도 난다는거 같은데
비염이라 강한향 외에는 잘 못느껴서 아쉬움

맛은 전혀 58.4도로 느껴지지 않는 첫느낌
입안 가득 향이 꽉 차다가
점점 알콜 58도의 힘을 보여주는 듯
향을 잡아먹고 타격감이 강해짐

다넘기고 나선 타격감이 꽤 오래 남아있는 편인데
요새 버번위주로 마셔서 그런지
나는 타격감이 금방 사라진 느낌?

와사비콩(바이럴임)으로 코랑 입을 세척한 후에
입에 머금고 이리저리 굴리고 향을 맡아보니
과일향?이랑 오크통 특유의 향이 비염을 뚧고 느껴짐.

총평 : 굉장히 맛있는 버번
타격감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러셀이라던가 다른 부드러운 버번이 좋겠지만
타격감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굉장히 맛있음.
지방엔 버팔로도 거진 6만원가까이 혹은 6만 넘고
와터 8년이나 101은 7,8만 넘는거 생각하면
10만이라는 가격은 충분히 메리트 있는듯.
싱글몰트도 50도 사려면 싸지방은
14,15 줘야 하는거 생각하면
다음에도 10만원이면 사고 싶은 위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