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더스 브루어리

하이볼 드리프터

11도

배럴에이지드 브라운 에일

탄산은 약하다.

향부터 찐득하고 달달한 향이 난다. 패스츄리 임스에서 날법한 향이다. 고소한 카라멜 향이 지배적임.

마시면 설탕과 계피 가루를 묻힌 과일을 입에 문 듯한 맛이 난다. 쥬시한 느낌은 아니고 딱딱한 과일. 당도가 높으니 대추야자 같은 느낌도 있다. 끝에는 배럴에이징의 우디한 맛도 약간.

마지막은 약간 지금까지의 맛과 어울리지 않는, 알콜 도수에서 오는 쓴 맛이 있다.

단걸 좋아하면 괜찮다. 임스나 BA임스에서 묵직함을 빼고 달달함으로 채워넣은 느낌? 패스츄리 임스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버번 칵테일을 맥주로 표현했다는데, 버번과 약간의 공통점이 있다는것 빼고는 그리 와닿지는 않는 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