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정보
조지티스택 (69%)
테이스팅 잔
글랜캐런 코피타 글래스, 캡
C.
- 진한 호박색
- 검은색에 가까울 정도로 짙다
N.
- 청사과
- 메이플 시럽
- 바닐라
- 붉은 체리류
- 뽕따 아이스크림 혹은 풍선껌의 뉘앙스
- 다크 초콜릿
- 정말 미세한 우디, 가죽
- 왜인지 모를 코카콜라의 뉘앙스
- 복숭아 등의 핵과류
- 물에 젖은 나무 데크의 뉘앙스
+ 흑설탕을 토치로 지져 나오는 향
+ 피톤치드의 뉘앙스
총평.
분명히 캡을 닫았음에도 불구하고 밖으로 빠져나오는 폭발적인 향. 가히 폭탄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버번.
이미 향에서부터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정말 기분좋은 복합적인 향이 뿜어져 나온다.
P.
- 바닐라, 메이플의 단맛
- 붉은 체리류
- 우디함
- 콕 집어 말할 수 없는 새콤함, 레몬,라임과는 궤가 다르다.
- 땅콩, 호두 등 견과류의 너티함
- 콜라
+ 높은 도수에서 오는 스파이시의 타격감, 눈물이 날 정도로 타격감이 강하다.
+ 강렬한 우디함
+ 후추 따위의 강렬한 향신료
+ 포도 속껍질의 뉘앙스
총평.
69도라는 고도수가 믿겨지지 않는 부드러움과 함께, 처음부터 팔레트로 넘어가는 마지막까지 달다. 그냥 미쳐버린 맛이라고 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 왜 하입이 많이 붙는지, 비싸게 팔아도 사람들이 왜 그렇게 찾는지 이해가 가는 맛이다.
F.
- 메이플
- 콜라
- 아세톤
- 붉은 체리류
- 긴 피니시
- 흙내음
- 우디함
- 훈연, 연기 등 나무를 태울 때의 뉘앙스
- 아주 부드러운 민티함
- 가죽
- 호두 등의 쌉쌀한 고소미
- 뽕따 아이스크림
+ 특정할 수 없는 쌉쌀함. 탄닌 혹은 나무의 씁쓸함 같다.
총평.
정말 긴 피니시와 함께 팔레트부터 이어지는 달달함이 피니시, 그 끝까지 이어진다. 신기하게 팔레트부터 피니시까지 간간히 뽕따 아이스크림의 존재가 느껴진다.
결론.
돈이 있고 당신의 눈에 띄었다면 그 즉시 바이알이 되었건, 보틀이 되었건, 풀매수하라. 카드깡을 해서라도 일생에 한번은 맛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도수와 아세톤의 타격감, 바닐라가 버번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최배달의 정권지르기를 경험하는 맛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