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음. 

사람마다 접한 매체나, 지갑 사정, 입맛, 후각 등은 다르기에 

직접 이곳 저곳 부딪히며 도전해봐야 한다고 생각함. 

나는 제머슨 아이리시 블렌디드 위스키로 시작 했는데, 

그 당시에는 많은 맛이 있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조금 밍밍하지만 더 많은 맛이 생각이 남. 

이 장르는 경험치임. 

내가 많은 것을 접해보면 이 술이 더 맛있고 다양하게 느껴지고, 

반대로 별 생각 없으면 그냥 술인거지. 

내 말은 입문은 무조건 이걸로 하라 이런 건 없다는 거임. 

나도 피트 위주의 위스키는 비교적 최근 먹었고 

좋아하던 버번에서 없던 새로운 자극이 좋았음. 

입문을 버번으로 하던, 셰리로 하던, 블렌디드로 하던

새로운 길일 뿐 별 상관 없는 거지. 

물론 입문에 저숙성 피트 먹고 온 사람은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