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모던바 관련 글도 있고 여행으로 일본 많이 오고 있어서 조심하라고 일본 바 형태에 대해 몇가지 적어봄 정확히는 술 마시는 가게장르들


1. 이자카야 - 일본 하면 바로 떠올리는 가게의 종류 맥주, 일본주, 소주, 매실주, 하이볼등 여러가지 형태의 술을 여러가지 형태로 파는 곳

일본의 정취나 이런걸 느끼기에는 최고로 좋음


2. 사케바(さけバー혹은 日本酒バー) - 사케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바 보통 시간당 몇천엔에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 많고 마스터들이 사케에 대해서 설명도 해줌 다만 일본어를 좀 알아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지만 맛만 비교해보러 가는거로는 좋음


3. 칵테일바(カクテルバー) - 니트나 온더락보다는 칵테일이 주를 이루는 바 특히 칵테일 바들은 자기들만의 시그니터 칵테일들을 많이 준비해줌


4. 어뮤즈먼트 바 - 놀면서 술마시는 곳 논다고 해도 보통 다트바가 제일 많고 가끔씩 배드민턴바나 사격바도 있는 경우가 있음 애니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오타쿠바 같은 곳도 있음 그리고 어뮤즈먼트 바에 있는 노래기계는 계속 불러도 됨(무한임)


5. 몰트바 (モルトバー)- 우리들이 제일 잘 아는 바


6. 타치노미(立ち飲み)- 서서 가볍게 마시는 곳이기때문에 술이나 안주등이 매우 저렴하고 서민적인 느낌이 많이 남


여기서부터는 합법이지만 여러모로 조심해야할 곳


7. 걸즈바(ガールズバー)- 한국에서 일명 모던바라고 불리는 곳 각종 컨셉복장이 많으며 메이드, 교복, 바니걸 등등이 있음 술은 무제한이지만 맛있는 술이 아니라 여자들이 대충 타주는 술을 마시며 이야기 나누는 곳 보통 40분에 5천엔정도로 시작하며 지명하거나 술을 한잔 같이 마시자며 1천엔씩 뜯어감 남은 시간도 잘 이야기 안해주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10분 오바해도 5천엔 다 받아 가는 경우가 있음


8. 캬바쿠라(キャバクラ)- 6번 걸즈바의 초상위판 겁나 비싸고 겁나 이쁜 누님들이 옆에서 말상대해주면서 술마시는 곳 스킨십은 당연히 안됨 가보지는 못했는데 고급 캬바쿠라 누님들의 지식 수준은 거의 최상급이라고 함 각종 정재계 사람들이나 엘리트층들이 많이 가기때문에 그게 맞는 지식을 쌓는다고 함


이제부터는 그냥 가지말아야 하는 곳(한국에서는 불법)


9. 투숏바 혹은 오파브바 - 술 무한 + 준성매매업소

10. 핑살롱 - 술 한캔 + 준성매매업소


7번까지는 가도 괜찮은데 잘 모르겠으면 5번까지 가고 딱 봐도 사람많은 곳으로 가는게 좋음


그리고 커여운 일본녀들이 붙잡거나 삐끼들이 붙잡는곳으로 가지말것 일본어 안통하면 호구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일본어 통하는 사람한테도 바가지 씌일려고 하는건 유흥가면 다 똑같더라 붙잡으려고 하면 일행이랑 한국어 존나 큰소리로 떠들면 바로 물러남


더 궁금한점 있으면 댓글로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