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방법:

보드카 30ml
토마토 주스90ml
타바스코 2 dash
우스터 소스 10ml
레몬즙 15ml
소금, 후추 살짝

위의 재료들을 한번에 섞어서
얼음 넣은 잔에 담아낸 다음
샐러리 꽂아내기

셰이킹을 해도 좋고.. 스터도 괜찮고

짜잔


전체적으로 토마토마토 케차뿝뿌한 느낌
적당히 새콤달콤하면서 알콜도 있고..
살짝 끝으로 매콤한 느낌과 짭짤함이 당김

맛있음.
중간중간 샐러리 씹어먹는데,
샐러리의 풍미와 아삭이는 식감이 좋음

외국에선 블러디메리 칵테일의 가니시를 이만치 풍성하게 올려서 음주 겸 식사의 느낌으로 먹는 곳도 있으니

블러디메리로 점심밥을 해결해보자
물론 이번에도 메인 가니시는 소면이다.

그리고 이 두가지를 추가함.

굴소스와 와사비

중간 제조과정도 찍을 수 있었다면 좋겠지만
없음.

보드카 30ml
토마토 주스 100ml << 10ml 추가
타바스코 4 dash <<  2dash 추가
우스터 소스 10ml
레몬즙 15ml
굴소스 10ml << new!!
와사비 1 tsp << new!!
소금, 후추 살짝

얼음넣고 차가워질 정도로만 셰이킹.
얼음은 걸러냄.

넓은 사기그릇에 칵테일 담고

잘 삶아 물기를 뺀 소면 사리와
어린잎채소들을 가니시로 올려서 마무리.


짜잔



작년에 만든건..
"생각보다 맛있다!" 의 결론이었지만

이건 다시 말하면
그냥 맛있음.. 감동했다..

토마토의 감칠맛과 새콤달콤함, 매콤짭짤하면서도 적당한 질감에 탱탱한 소면이 잘 어울림.
굴소스의 적당한 짭짤함과 감칠맛이 추가되고
와사비가 톡 쏘는게 맛에 심심함이 없음.

중간중간 씹히는 채소들도 좋고..
몇 입 먹다가 채소들 더 추가함. 맛있네..


여태 내가 만들어낸 칵테일(?)중에서 제일 맛있음
소면사리 추가했지만 아무튼 칵테일이고 술이다 이말임..

맛에서 보드카가 사라졌지만 원래 그런 칵테일임

블렌더 성능이 좋다면
얼음과 샐러리 줄기 넣고 블렌더로 갈아내는 느낌으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음

논알콜로 하겠다면 보드카 자리에 물 넣으셈

대낮부터 보드카 두 샷 마시는것도 각별하구나











+++
작년에 만든 못생긴 괴식 버전도 보구가셈

이땐 생토마토 써서 직접 갈았는데 질감 참 뭐시기하게 생겼다 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