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3.11.29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를 참고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적기 전에 생각한 건데 일본에서 살 술은 왕초보만 벗어나도 스스로 찾아보고 고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일단은 적기로 하긴 했으니까 스카치 / 버번 / 꼬냑(브랜디) 로 나눠서 살만한 술을 적어보겠습니다.

이는 온라인 매장(무카와) 재고를 기준으로 작성하였기 때문에 오프라인 샵에서는 보기 힘든 매물들이 여기 있을 수 있습니다.
무카와 하는 법은 아마 타 커뮤에 올라왔다가 연이은 한국인 노쇼로 인해서 대부분 삭제되었는데, 살아있는 링크가 하나 있기는 함.
그걸 참고하거나 아니면 챈 분 중 누가 무카와 쓰는 법 "써 줘". 전 귀차늠...

전에는 사실 술이 별로 없어서 이미지도 첨부했는데, 이번 글은 꽤나 많은 술이 나올 것이라서 술과 약간의 설명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틀린 부분이나 의견 제시해주실 분들은 댓글로 적어주세요. 언제나 환영합니다.

1. 스카치 위스키(제가 최근 관심이 급격하게 적어진 분야라서 지식이 좀 부족합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 시그나토리 시크릿 오크니(HP) 17년 1.8만엔
HP, 즉 하이랜드 파크의 시그나토리 독병이다. 가격 괜찮고 평도 꽤 좋음. 근데 매물이 남았을라나...?

- 옥토모어 XX.X 1.7~2민엔 언저리
그 유명한 옥토모어. 피트맨 중급자들의 종결점. 보통 적혀있는 가격대인데 구형은 4만엔까지 뻥튀기된다. 참고

2. 버번 위스키
- 블랑톤 타카라 에디션 1.1만엔 이하
블랑톤 레드와 햇갈리지 않도록 주의

- 블랑톤 SFTB 2.7~3.3만엔
가끔, 진짜 가끔 무카와에서 보이는데, 빠르게 없어지니 운이 좋다면 득템할 것이고 아니면... 포기하는게 편할지도

- 부커스 1.7만엔 이상
무카와에 보이는 2023-01E 배치는 가격이 올라서 2만엔이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요새 남던에서 25만원까지 부커스 가격이 내려와서 일본과 정말 큰 가격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남던에 갈 수 없는 사람들은 여전히 일본 부커스가 매력적이나, 그렇지 않다면 다른 술도 염두해둬도 될 듯 하다.

- 윌렛 라이 4년 7천엔
한국 가격 20만원. 이걸로 설명 끝

- 잭 다니엘스 싱글 배럴 배럴 스트렝스(SBBS) 1만엔

- 노아스 밀 6천엔
호불호 많이 갈리는 술이니 주의.

- 올드 에즈라 7년 버번 배럴 스트렝스 6천엔
- 올드 에즈라 7년 라이 풀 프루프 9천엔
둘 다 맛이 괜찮다. 한국 지에스티 수입사의 ㅄ짓으로 가격이 2배가 뛰어서 버번은 21만원, 라이는 25만원이 된 상황에서 올드 에즈라 두 가지는 현재 정말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 믹터스 배럴 스트렝스 1.4만엔

- 베리 올드 세인트 닉 하베스트 라이

- 템플턴 라이 10년 싱글 배럴 7~8천엔

- I.W 하퍼 12년 만엔

3. 꼬냑(브랜디, 여기도 전 알못이니 대충 찾아 본 것 중에 인기있는 제품들만 적어보겠습니다.)
- 라뇨 사브랑 35 퐁비에이 1.9만엔
- 라뇨 사브랑 45 플로리레이지 2.7만엔
- 다니엘 부쥬 브룻드풋 2.7만엔
- 프라팡 VIP XO 1.4만엔
- 폴 지로 에센시알 1.9만엔
- A.E DOR 넘버 8 2만엔대 (얜 근데 이제 씨가 말랐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