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받은 3개중 하나인

루스토 브랜디 드 헤레즈 솔레라 그란 레세르바 파이니스트 셀렉션

이름한번 거창한 브랜디다



향은 뭐랄까 약간 연필 흑연낀 쉐리 위스키향?

대만에서 마신  찐두라 생각나는 향이다

그러면서 아주 잠깐 스쳐가는 달짝지근한 한약향

까뮤롱넥 xo와 드로낙 21에서 느꼈던 그것과 비슷함


맛은... 생각보다 슴슴함

색은 완전간장인데 맛은 알콜쏘는 느낌도 없고

음료수를 마시는것같은 부드러움임

텁텁함이 약간 수박씨 씹는 텁텁함이 느껴지며

내가 이상한건지 후추맛이 아주 찰나 스쳐감

피니쉬는 길지않고 훅떨어짐...


평가를 하자면 내취향은 아님

와인의 그 텁텁떪음을 내가 즐기는 편이 아니라



하지만 나눔받은것에 진심으로 감사함

브랜디에 대해 알게 되어 상당히 좋은 경험이었슴


나중에 받은 3개중 하나인 레종xo도 마셔보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