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7

Dom Perignon vintage 2006


돔페는 묵혀먹는게 진리라는 것을 알게 된 하루

샴페인 발명 당시 페리뇽 수도사님의 별을 맛보고 있다는 말이 설명됨

2023.06.08 

Moscato Tosti


달달한 모스카토다 보니 노맛일 일은 없는듯

2023.06.22

Domaine du Pegau CDP Cuvee Laurance 2009


CDP 고수의 상급 뀌베다운 완벽함

14.5도라는 와인치고 높은 도수를 완벽히 컨트롤해서 마시는데 전혀 부담이 없음

2023.07.20

Domaine Perrot-Minot Gevery-Chambertin vieills vignes 'Champerrier' 2008


40~100년 된 고목에서 생산되는 피노누아와 올드빈티지라는 세월의 화려한 퍼포먼스


잘하는 집의 불곤피노가 비싼 이유가 있었음

2023.07.26

Joseph Phelps cabernet sauvignon 2013


까바네쇼비농 특유의 끈적함과 다크초콜릿 향이 인상적

2023.08.13

Domaine Perrot-Minot Gevery-Chambertin 2008


위와 동일하지만 오래된 고목이 아닌 일반 포도나무에서 자란 포도로 생산한 엔트리다보니 비에이비뉴에 비해 향, 구조감이 덜하고 색도 옅음

그래도 잘하는 집 답게 만족스러움

2023.09.03

Domaine du Pegau CDP Cuvee Laurance 2009


위와 동일한 와인

달달한 첫맛, 매콤한 끝맛

2023.09.21

JP Chenet rose dry


드라이한 스파클링이라 개인취향에는 안맞았음


2023.09.27

Chateau de Fieuzal 1997


올드빈티지 보르도 와인을 경험하게 해준 잔잔한 숲 같은 와인

2023.10.20

Chateau Trebiac 2014


위의 피외잘과 더불어 올빈-영빈 보르도 와인 경험의 좋은 교보재였음

2023.10.29

Chateau Coutet 2016


영빈 소테른을 경험하고자 구매

달달하지만 영빈이라 구조감이 덜해서 알콜향이 약간 튀었음

2023.11.11

Morey-Coffinet Bourgogne Chardonnay 2014


엔트리급 부르고뉴 화이트와인

맛있는데 시음적기가 지나서 특유의 아몬드 향은 못 찾아냈음

2023.12.05

Dom Perignon vintage 2013


맛도 맛이지만 삿포로 최고층 호텔의 시티뷰를 즐기는 상황 덕분에 더 즐거웠음

새콤달콤에 빵 같은 향

2023.12.06

후라노 와인


1000엔이었나 2000엔 와인인데 생각보다 맛있었음

특이한 점은 병 하부에 툭 튀어나온 펀트가 없어서 소주병에 가까움

2023.12.23

Bollinger Special Cuvee


고급 수문장이자 대기업의 보장된 맛있음






최고의 와인: Domaine Perrot-Minot Gevery-Chambertin vieills vignes 'Champerrier' 2008


첫입부터 감탄사가 나온 완벽한 활약

불곤피노에 빠지면 영원히 돌아오지 못한다는데 큰일이다




최악의 와인: 굳이 뽑자면 JP Chenet rose dry

얘가 맛없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개인적으로 너무 드라이한 스파클링이 안맞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