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냑.. 브랜디 아르마냑 등등 이거에선 뉴비임
경험 많이 없음.
위스키 감각으로 리뷰해볼것.

N: 시원상쾌한, 설탕시럽, 적포도의 속껍질, 베리류 껍질, 새콤한 산미, 피어오르는 산뜻함.

브랜디도 꼬냑도 많이 마셔보지 않았지만,
이런걸까 하는 느낌으로 잡아내는 향미들.
처음엔 유칼리투스마냥 시원해지는 상쾌함으로,
이후 포도물인가 싶을정도로 뚜렷한 포도포도한 향.
40도인데 향이 엄청 피어오른다. 맛있을듯..

P: 중간 무게의 질감, 포도 과육 단맛, 설탕물, 약간의 탄닌감, 포도껍질 쌉쌀달찍함

미끄럽게 들어오는 묽은 액체질감,
이후 직관적인 단맛을 풍겨주다 상큼해지고,
혓바닥에 달라붙어 까끌하게 탄닌감을 주고있음.
도수감은 그렇게 있는 편은 아님. 40도인걸.
미끈부들하다가 혓바닥에 깔리며 달라붙음.
꽤 달달한걸, 그러다가도 쌉쌀달찍한 포인트가 있음.

F: 기분좋은 포도과육향, 입안에 남는 까끌함에서 오는 긴 과일단내..

상당히 단맛이 뚜렷하고, 싫은부분없이 포도포도
숙성감도 꽤 있고, 튀는부분 없이 끝까지 부들부들
와 맛있는걸, 완전 초보자의 고급패키지임..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눔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