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말할거 없고 바로 드갑니데이~


2023년 최고의 술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오사카 텐마시장에서 처음본 현지인 부부가 사준 삿포로 맥주라고 말할수 있음
처음 방문한 식당에서, 처음본 사람들이 사주는 술만큼 오감을 만족시키는 술은 없다고 생각해
(사진에는 제대로 안나왔는데 빨간별 병, 잔에 있는게 삿포로
스시랑 술먹는다고 정신팔려서 제대로 안찍음ㅋㅋㅋ)



2023년 최악의 술은 당연히 이놈이라고 확신할 수 있음
트더에서 우연찮게 보고, 실론티 하이볼이네? 하며 무지성으로 1팩을 가져왔는데 이게 내인생 최악의 술이 될 줄은 몰랐음
당연히 먹던놈은 주방에 깔삼슛을 했고 우리집 악성재고로 3캔이 남아있는 상태
사실 성분표시만 봐도 대놓고 주정이 들어간 하이볼 호소술인데 이걸 살때는 몰랐다는게 개그포인트







이상으로 응애주붕이의 2023년 Recap을 마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