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앞서말하자면, 필자는 게이가 아님. 양성애자도 아님.

내가 처음 애널에 손을대기시작한건 대략 4~5년쯤 전이었던걸로 기억함.
전립선과 애널자위의 존재를 알게되고나서, 호기심에서 비롯된 첫 시도는 애널처녀가 으레 그렇듯 고통이었어

그렇게 미숙한 첫경험을 거치고난 후, 난 조금씩 관장과 애널 이완 등 애널자위를 위한 준비에 있어서 능숙해져갔고..

그때당시 난 미자였던지라 젤이나 딜도를 구할 형편도 아니었으니

젤 대신 바디로션, 딜도대신 오이같이 대용품을 찾아서 많은 시도를해보았는데,
초창기엔 나름대로 전립선 찾아보겠다며 이리저리 쑤셔보았지만

얼마안가 전립선을 찾는게 쉬운게 아니라는걸 깨달은 동시에

애널로 자위를 한다는 배덕감,  애널에 물건을 쑤시는 이물감에 매료됐고,

내 애널자위는 드라이오르가즘을 위한 행위가 아니라, 정말 삽입을 통해 느끼게되는 자위행위가 되어,

애널자위에 쓰는 물건들의 직경을 조금씩 늘려가는 확장 중심의 애널자위를 하게됐지.

그렇게 오이에서 시작해 비타500, 가지, 애호박 등..
수년에 걸쳐 가족들의 눈을 피해 애널자위를 해온 결과

미자를 벗어났을무렵 내 애널은 500미리짜리 생수병으로 피스톤질을 할수 있을만큼 확장되었고
인생 첫 성인용품으로  직경 6센치의 딜도와 직경 7센치의 플러그라는 

정신나간 사이즈의 기구들을 구매하게되는 지경에 이르게 되어 

지금까지도 여유가 될때마다 애널용으로 쓸 젤부터 사서 비축하고있어...


당연한 소리지만 이정도로 확장을했으니

내 애널 모양은 흔히들 말하는 세로애널이 되었고 ,

얼마전에 재 본 결과 닫혀있는 구멍길이가 대략 3센치정도로 나오긴했는데..

이것도 대략 한달정도 최대한 안건드리고 방치하고있으니까 

세로애널 티가 아예 안나는건 아니지만 구멍길이도 1센치정도로 줄어들면서

언뜻 봐서는 구분하기 힘들정도로 돌아오긴 하더라..

물론 이상태에서 젤바르고 손가락이나 딜도로 살짝 휘저으면 바로 원래의 세로애널로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