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rky 채널
성인에 관해 논하기 전에.
나의 가치를 말하고자 한다.

나는 지성을 존중한다.
뛰어난 지성을 가진 인간은 다른 모든것과 무관하게 존중한다.


인간의 지성은 스스로 자아를 지키려 한다.
자아를 지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기 합리화'는 가장 주요한 방어기제이다.

자기합리화는 인간의 성장에 큰 악영향을 준다.
한 인간을, 그저 자신이 만든 고치속에서 스스로 만족하며 자위하게 만든다.

인간은 자신의 지성을 더 발전시켜야만 한다.
한없이 완성에 가까운 지성으로.

나는 지금껏 이러한 인간을 단 2명 만나왔다.
이들이 모든 인간중 가장 성인(聖人)이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성인이라 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스스로 모자람을 아는 사람을 말할 수 있다.
모자람을 명확히 인지하는 사람.
이들이 다음으로 성인이라 할 수 있다.


이 다음으로는 자신이 무엇을 모자라는 지는 모르지만, 스스로 모자라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도전할 가장 좋은 영역이다.
이들은 자신의 무지를 창피해 하며, 스스로 아는척하는것을 가장 추악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다음부터는 지성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다.
이들은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모르며 살아가며, 스스로 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모른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저 문을 찾지 못하여 사상(思想)의 세계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니 그저 모자란 사람이다.


다음으로는 악인의 영역에 속한다.
이들은 자신의 모자람을 알고 있으며 그것에 대한 발전을 거부하는 인간이다.
사상의 문앞에 서서 그 문을 바라보는 행위는 자신의 지성을 포기한 것이다.
인간으로 승격할 기회를 버린 개돼지이다.


가장 큰 악의 영역은 자신의 모자람을 알고, 그것을 앎이라 생각하는 자들이다.
이 종류의 인간들은 자신의 발전을 위하지 않는. 그저 혹세무민하는 자들이다.
스스로 발전하여 타인의 위에 서고자 함이 아닌, 타인들의 수준을 낯춰 위에 서고자 하는.
그와함께 자신이 더욱더 어두운 암흑으로 빠진다는 것을 모른체 말이다.


이 글을 읽게 된다면.
그대는 생각을 해보라.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더 발전하려는 노력을 하는지말이다.

스스로를 상위에 두지 말라.
낮은 영역에 속한다고 스스로 생각할 수록 위쪽에 가깝다고, 나는 생각한다.
스스로의 무지를 인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