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채널

애니메이션 얘기는 아니고 만화책 소개지만, 사무라 히로아키의 "브래드할리의 마차"라는 책을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집어서 읽었다.....

아니, 책 겉표지와 첫 몇 페이지만 봐서는 엄청 예쁘고 잔잔한 얘긴줄 알았다....

무슨 소공녀, 엠마 이런거 생각나는 아름다운 배경 (진짜 잘그린다, 선이 좀 지저분해서 그렇지), 첫화 주인공의 엄청 소녀소녀한 감수성에 정말 뭣도 모르고 읽다가....

 

시발 이거 잔혹동화 뭐 그런장르인가ㅋㅋㅋㅋㅋㅋㅋ에로구로? 그 그로스텍하고 에로틱한거 표현하는 엽기적인지 역겨운건지 애매한 장르가 잇는데 그런 내용이었어 시바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림체가 무한의주인 작가양반이라는걸 미리 눈치챘어야 했어 찌발ㅋㅋㅋㅋ

 

아무튼 이거 위안부 피해자 비스무리 다루는 내용이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네덜란드 기타등등) 피해자 할머니들 전부다 돌아가시기 전에 진정한 사과를 받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