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채널

1. 돌격 남자훈련소

개인적으로 가장 감명깊게 본 애니매이션이다. 사나이로 태어나서 국가에 충성하는 파시즘 어쩌고 하지만 정작 그냥 배틀물. 한가지 특이사항이라는 건 민명서방이라는 괴서점이 존재하고 거기에 의하면 온갖 중국의 권법을 빙자한 기행들이 수록되어 있다.

 

2. 북두의권

각자 자기 권법 서열자랑에 열중이다. 그래플링이 너무 안나오는 건 흠이다. 켄시로도 그래플링은 한에게밖에 안쓴다. 그래도 사우저 같은 병신새끼는 좀 그럴지만 라오, 한, 효 등 멋있는 캐릭터들도 많이 나온다.

 

3. 근육맨 시리즈

이것이야말로 프로레슬링의 정수다. 타격과 그래플링의 적절한 조화. 야~ 이건 액션으로서 가치가 상당히 높다. 부주인공 로빈마스크도 멋있다.

 

4. 엉클 그랜파

생각없이 봐야 재미있는 애니매이션이다. 생각하면 지는거다. 작가의 의도 따위 엿이나 바꿔먹었다. 시나리오 작가도, 그림 작가도, 연출도, 성우들도 죄다 생각없이 이걸 작업했다. 놀라운 건 짐 레이너 성우가 엉클 그랜파 성우를 했다는 것이다.

 

5. 무적 코털 보보보

역시 생각없이 봐야 재미있다. 다만 엉클 그랜파와는 달리 시나리오라는 게 존재한다. 무려 두발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대단한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6. 파사대성 단가이오

팬티스타킹의 향연. 미아 앨리스와 란바 놈, 이 팬티스타킹 신고 지랄하는 년들의 섹시한 활약. 연불을 제외하면 딸감으로 최고 수준이다. 미아 앨리스의 커피색 엉덩이와 란바 놈의 핑크색 엉덩이가 쎅쓰럽다.

 

7. 토리코

괴물잔치. 공룡 좋아하는 사람 취향의 애니매이션으로 온갖 종류의 괴물들 보는 맛에 본다. 괴물들 규모도 공룡 저리가라 수준으로 웅장하다. 티나는 이 작품의 유일한 색기담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