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짜는 글은 거의 안 쓰는데 간만에 셴화 파티 어떻게 짜는지 묻는 글이 보여서 쓴다.


*댓글에 뉴비가 물어보기 전에 써둔다.

딜러의 글래스터는 독독독, 페페페로 통일이다.

무기는 엘피스 지팡이, 없으면 있는 것 중 제일 좋은 거 써라.


0.

 시작하기에 앞서서 이 공략글에서 이 새끼는 셴화다.

얘가 들어가는 자리에 셴화가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시발 새끼가 셴화 뽑기하다가 기어코 천 255를 찍었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쓸모를 찾기 위해서 얘를 셴화라고 치고 글을 싼다.


1. 3턴 파티 극환마진 (주회용)

어폼+지팡이+지팡이+셴화 파티다.

목적은 편하게 필드 쓸기다.

어폼 패시브로 극환마진을 전개하고 셴화로 때리는 파티다.

각성 환마진 3턴, 셴화의 패시브 집단지성 & 정신통일+지팡이뎀50%up3턴, 3턴 안에 적을 쓸어버리는 것이 목적이다. 플람이 있다면 플람 생각하면 편하다.

(전방에서 시작시 매턴 보충, 어나더 포스 시 한발 이후로 풀림)

어폼(선제공격 뱃지or무기or글래스터)으로 러브 바주카로 독페 양념 바르고 셴화가 호라이즌을 쏜다. 선제공격을 주는 장비가 없으면 선제로 독페를 거는 지팡이 요원을 쓴다.

그 외 어떤 지팡이 캐릭터를 넣을지는 취향이다.

-안정성을 원하면 애니나 짭밍화를 넣고

-마법 공격이 안 들어가는 적이면 시온 넣고

-장기전이면 츠쿠요미 넣고 

-딜이 더 필요하면 야쿠모 같은 애를 넣으면 된다.

뉴비들이 필드 밀고 다닐때는 좋아보인다.

장난감이던 어폼에게 취직처가 생겼다는게 좋은 점이다.

*근데 주회 파티만이 목적이라면 차라리 티라미스 뽑아라.*


2. 가제트 만능 어코코

“아 무속성이 아니라 속성으로 때리고 싶다~” 할 때 쓴다.

존깔개+네코코AS+닦이/버퍼+셴화(지능 세팅)

어코코는 존속성에 맞춰서 아군과 적군의 공격을 바꿔주는 스킬이 있다. 원하는 속성의 존을 깔고 어코코로 그 속성을 파티에 부여해보자.

근데 이러면 걍 그 속성파티를 쓰거나 셴화 자리에 야쿠모가 더 낫지 않나 싶긴하다.


3. 명음파티

사실상 정배라고 할 수 있는 파티다.

명음 파티 데미지가 더 올라간다.

딱히 셴화가 없다고 해도 딜이 모자란 기분은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금 제일 어울리는 자리는 여기라고 본다.


3. 셴화 파티 미완성?

Q. 셴화는 좋은 캐릭터인가?

A. 좋은 딜러다. 포텐셜이 높다.


Q. 같이 쓰는 파티가 있는가?

A. 아... 쓸려면 쓰기는 하는데...


그렇다. 구체적인 셴화 파티가 잘 안 올라오는 이유가 딱 맞는 취직처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 성각 스킬인 테서렉트가 스텔라 버스트시 적 버프 반전+약점간파: 마법이라는 유니크한 옵션이 무지하게 좋다.

- 셴화의 자체 버프든 딜 스킬이든 유니크함과 성능을 챙겨서 마법 딜러로 모자람이 없다.

허나

- 단점이자 장점: *무속성*

- 적폐의 상징인 배리어 관통 없음. 


정리하자면 저기 평범한 나무꾼처럼 무속성 용병으로 쓰거나 선3턴 패시브를 이용해 플람처럼 주회 캐릭터로 쓰는 것 외에 딱히 기존 캐릭터를 대체할 메리트가 없다.

고난이도 보스용 마법 딜러는 야쿠모가 미쳐서 날뛰고 있고.

각종 엘리멘탈별 파티에는 무속성이 설 자리가 없다.

아마 나중에 추가 되는 서포트계 캐릭터가 셴화 자리를 굳혀주지 않을까 싶다. 


마무리.

사실 게임이 고이고 고이다보니 최근에는 원파티로 다 해결되는 컨텐츠가 적다.

이 캐릭터로 무슨 파티를 짤 수 있는지 보다 컨텐츠에 맞춰서 파티를 짜고 실전에 써보면서 확인하는게 현 어나더 에덴을 즐기는 방법이다.

따라서 뉴비들은 “컨텐츠에 맞춰서” 할배들에게 “캐릭터 풀을 보여주고” 파티를 짜달라고 하는 것이 옳은 자세다. 

인터넷에서 와 이 캐릭터 개쩐다 하는 소리에 속아서 무리해서 캐릭터 뽑고 성보 긁어보아서 파티 짰는데 이거 여기서 안 통해요 하면 듣는 할배들 가슴 아프다.


3줄 요약

- 뉴비들 스토리 밀기에 아주 좋다.

- 적폐 캐릭 다 모아온 할배 기준으로 아직은 사용처가 애매하다. 

- 좋은 캐릭터이고 포텐셜 있다. 미래를 기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