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까지 다 했는데 ㄹㅇ 개노잼이었음


스토리는 뭐 항상 먹던 좆덴 테이스트인데, 캐릭터 매력도 좆박고 분량만 쓸데없이 많아서 피로감이 높았음


외전 주인공인 류제부터 진짜 행동 하나하나 이해 1도 안되고 그냥 지 좆대로만 하려고 하니까 정도 안감


그러다보니 얘가 무슨 말을 하는지 어떤 사정이 있는지 ㄹㅇ 하나도 알고싶지 않게됨


근데 원래도 개쓰레기같은 에덴식 과거회상 풀코스로 처먹이니까 스토리 볼 맛도 떨어지고, 

그나마 매력있는 멜피나 쿠치나와, 세리에스 같은 애들은 결국 류좆 따까리짓이나 하고있으니 뭐 기대라는게 생길 수가 없었음


스토리도 류제가 뭔 초딩도 안할법한 생각을 막 싸질러놓으면


'그.런.기.발.한.작.전.이!'


ㅇㅈㄹ 원패턴이라 더 질리기도 하고


여기에 미친 고봉밥 분량까지 더해지니까 진짜 힘들더라

구라안치고 외전 하나 하는데 뭔 3~4시간정도 걸렸음


거기다 마직막에 마지막까지 뇌절로 애새끼들 몇마디씩 더하는게 ㄹㅇ 꼴받는 포인트였음


아르카디아 재집결인가 할때 동료 하나마다 과거회상 한개씩 처먹이는거 보고 진짜 미친 줄 알았음


솔직히 캠페인 없었으면 1부 하고 손도 안댔을 듯한  외전이었음


개인적으론 그 엑리엘 나오는 외경이 진짜 좋았음


악당들이 tmi 존나 뿌리면서 지들 계획, 계획을 짠 이유, 계획을 짜면서 느낀점, 현재 진행상황 등등 다 씨부리지도 않고 

주인공이 수수깨끼 풀듯이 단서 하나하나 찾아가는게 좋았던것 같음


분위기 자체도 기존 에덴에선 없던 기괴함이라 더 신선했고, 엔딩도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살았습니다식의 뻔한 엔딩이 아니라서 좋았음


이정도 퀄리티로 내줬으면 좋았을텐데 참 아쉬운 외전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