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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아짱 :
흐아암~.......한가하구나. 난 배가 꼬륵거린다. 슬슬 밥 먹을 때가 아닌고, 알도?
알도 :
응, 맞지. 시에라에게 부탁해서 또 맛있는 밥을 준비해 달라고 할까.
리바이아짱 :
그나저나 이렇게 평화롭다니. 몸이 둔해지고 말 게야. 뭔가 재미있는 일이라도 일어나면 좋으련만.
에이미 :
재미있는 일이라니......그런 말을 하면 또 엄청난 사건에 말려들지도 모르는데?
리바이아짱 :
무~슨 걱정인 게냐 에이미. 어떤 사건이 일어나도 대환영이니라. 맞설 만한 적수는 없다! 이니라!
??? :
이제야 만났네. 계속 찾고 있었어.
사이러스 :
흠!? 그대는 누구요?
에이미 :
잠깐. 저 애.....리바이아짱이랑 비슷하지 않아!?
피네 :
정말이야! 리바이아짱이 둘이 있는 것 같아!
리바이아짱 :
으으음......! 자네는 누군가?
리바이아 :
만나서 반가워. 난 리바이아. 당신의 동생이야. 보면 알잖아, 언니?
알도 :
뭐!? 도, 동생!? 리바이아짱의......!?
피네 :
리바이아짱에게 동생이 있었구나! 굉장해~!
사이러스 :
뭣이오!? 이건 굉장히 놀랄 일이외다!
리바이아짱 :
내, 내 동생이라고, 자네가!? 아니, 잠깐. 잠시 기다리거라. 내게 동생은 없노라!
에이미 :
그보다 리바이아짱의 기억은 아직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잖아?
리바이아짱 :
그, 그건 그렇지만.......
리이카 :
시각 정보를 조합하면 혈연자라는 저 분의 주장은 굉장히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리바이아 :
후훗.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 여기서 하기엔 뭣하니까 따라와.
기다리고 있을게. 언니가 계속 잠들어 있던 천 년의 상자 속......차원 미궁에서.
리바이아짱 :
천 년의 상자라고?
알도 :
그거...혹시 리바이어선이 봉인되어 있던 귀중한 상자 아니야......?
에이미 :
왜 또 그런 곳에?
리바이아 :
환영할게. 그곳에서...... 오타마 언니.
사이러스 :
음!? 기다리시오!
알도 :
대체 저 애는 누구지? 리바이아짱의 동생이라는 게 사실이야?
피네 :
하지만 정말로 리바이아짱을 닮았는걸?
에이미 :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고 했는데, 그 애가. 대체 뭘까?
리바이아짱 :
......
우리 가족은......동포는......모두 먼 옛날에 이미 죽었다......! 하나도 남김없이.....나 때문에!
그런데......그런데도......저 아이는......!? 어떻게 된 게냐?
알도 :
천 년의 상자 안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지......가 보자, 리바이아짱!
에이미 :
응. 그 아이의 중요한 이야기라는 것도 신경쓰이고.
사이러스 :
리바이어선을 오랫동안 봉인한 천 년의 상자라는 것도 어떤 건지 보고 싶소이다.
피네 :
자, 가자, 리바이아짱!
리바이아짱 :
음......알겠노라. 가 보자꾸나, 천 년의 상자 속으로!
그 아이가 정말로 내 동생인지 확인해야 겠노라......!
-
1회차
알도 :
저게 리바이어선이 오랫동안 봉인되어 있었던 천 년의 상자인가.......
하지만......괜찮겠어, 리바이아짱?
리바이아짱 :
괜찮노라. 난 전혀 두렵지 않노라!
알도 :
좋아. 그럼 가자!
-
알도 :
뭐지 여긴......?
설마 시층......!? 왜 이런 곳에.......
에이미 :
아무래도 여기는 리바이어선을 봉인하기 위한 특수한 결계로 되어 있는 것 같아.
하지만 그 봉인이 파괴돼서 리바이아짱이 눈을 떴을 때 시스템이 망가진 거야.
사이러스 :
흠. 조금 이계 같구려.
피네 :
이 안 어딘가에 그 아이가......리바이아짱의 동생이 기다리고 있겠지?
리바이아짱 :
음......가자꾸나. 그 자가 정말로 내 동생인지 아닌지 확인해야 하느니라.
-
쌍성의 조각을 얻었다.
리바이아짱 :
이건......희미하게나마 어떤 힘이 느껴지는구나.
아마 나와 뭔가 관련이 있을 게다. 조금 더 모아보자꾸나!
쌍성의 조각이 반응하고 있다.
리바이아짱 :
이건!? 흩어진 조각이 하나가 됐구나!
진-쌍성동자의 증표를 얻었다.
-
알도 :
천 년의 상자......이 안에 리바이아짱이 계속.......
리바이아짱 :
안에서의 일은 내가 푹 자고 있었기 때문에 잘 모르겠노라.
하지만 그 아이가 날 오타마라고......! 용서 못 한다.......절대로 용서 못 해!!
알도 :
(그걸 신경쓰는 거였나.......)
리바이아 :
이제야 왔네, 언니.
알도 :
기다렸지?
리바이아짱 :
자네가 내 동생이라는 게 사실인가?
리바이아 :
훗......곧 알게 될 거야. 언니.
그럼 우선 보여줘야겠네.
당신이 내 언니로서 알맞는지를.
리바이아짱 :
뭐라고?
리바이아 :
언니인 구형 리바이어선이 우리를 상대로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사이러스 :
흠!?
알도 :
이, 이녀석은......!?
에이미 :
설마 신형 리바이어선!? 합성인간의 최신 차원전함!?
피네 :
거짓말!?
리바이아짱 :
으음! 자네.....! 어째서 저걸!?
리바이아 :
자, 간다. 언니! 진심을 다 해 봐......여기서 참혹하게 죽고 싶지 않다면!
내 3호기에 언니의 힘이 통할까? 각오는 됐겠지!? 간다!!
-
리바이아 :
흥. 너희들, 생각보다 잘 하는데. 역시 내 언니야.
좋아. 우선은 예정대로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해야겠어.
알도 :
뭐라고? 데이터를 수집해......?
리바이아 :
아, 그리고 내 이름 뒤에 '짱'을 붙이는 등 이상한 명칭으로 부르지 않길 바래.
그래......리바이아 님. 리바이아 님이라고 불러.
알도 :
뭐? 리바이아......님?
리바이아 님 :
난 말이야, 언니. 당신을 용서할 거야. 당신이 한 행동 전부를. 그리고.....당신의 영혼을!
리바이아짱 :
뭐라고......? 자네......!
리바이아 님 :
그럼 또 봐, 언니! 정말 좋아해.
리바이아짱 :
큭......저 아이......!
알도 :
리바이아짱의 동생이라는 건, 저 아이는 먼 과거의 시대에서 왔다는 건가?
에이미 :
하지만 그녀의 리바이어선은 틀림없이 합성인간의 최신식 차원전함으로 보였어.
사이러스 :
음. 뭐가 어떻게 된 것이오?
리바이아짱 :
내 영혼......
-
2회차
알도 :
여긴......미래의 제노 도메인인가!?
피네 :
왜 여기에......?
리이카 :
밀폐된 천 년의 상자 안에서 시공간이 흩어져 연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에이미 :
리바이어선을 봉인하는 데 이런 큰 장치가 필요했다니......
그만큼 두려움을 사서 실제로 이렇게 봉인할 수밖에 없었나 봐.
리바이아짱 :
........
사이러스 :
이래서는 앞으로 뭐가 나타날 지 모르겠소이다.......
알도 :
아무튼 조심히 가자.
-
알도 :
앗!? 리바이아짱, 조심해!
리바이아짱 :
저 이상한 새는 뭔가? 놀아주길 바라는 겐가?
에이미 :
KMS사의 합성 드론!
알도 :
리바이아짱, 조심해! 저녀석은 적이야!
리바이아짱 :
흠. 그렇구나. 뭔지는 모르겠지만 적대한다면 얼마든지 상대해 주겠노라.
사이러스 :
아무튼 간에 얌전히 지나가게 해 줄 것 같진 않소이다.
리바이아짱 :
준비는 되었느냐, 리바이어선. 지금 가노라!
-
알도 :
합성 드론.......
역시 이번 일엔 KMS사가 관여하고 있는 것 같아.
에이미 :
하지만 KMS사가 리바이아짱의 동생과 어떤 관련이 있는 거지?
사이러스 :
그들이 이번엔 뭘 꾸미고 있는 것이오까?
리바이아짱 :
그것도 직접 그 아이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니라.
알도 :
응. 그래. 좋아, 앞으로 가자. 그 아이를 찾아서 뭐가 어떻게 된 건지 확인하자.
-
3회차
알도 :
이건......!?
에이미 :
응. 그 때의 안드로이드야!
리바이아짱 :
대체 뭔가. 아까 그 새도 그렇고, 이 기분 나쁜 기사도 그렇고.......
정체모를 적만이 나타나 방해하고 있는데, 정작 중요한 그 아이는 어디에 숨어 있는 게냐?
사이러스 :
아무튼 저것을 또 어떻게든 하지 않는 한 앞으로 갈 수 없을 것이오.
리바이아짱 :
어쩔 수 없군. 알도. 어서 해치워 버리자꾸나. 이런 곳에서 시간 낭비할 때가 아니다!
알도 :
알았어, 리바이아짱. 좋아, 모두 가자!
-
알도 :
합성 드론에 헌티드 샤토의 안드로이드......
다른 종을 최신형으로 업데이트한 걸 무찌르게 해서 우리의 현재 능력을 확인하는 건가?
에이미 :
신형 리바이어선이 있다는 건 합성인간도 이번 일에 관여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사이러스 :
리바이아라는 아이의 배후에 합성인간과 KMS사 양쪽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오?
리바이아짱 :
또 하나의 리바이아. 그 아이는 나와 같은 혈통의 동포.......
어쩌면 일족의 최후의 생존자라는 겐가?
??? :
아쉽게도 그건 틀려. 그 아이는 너희 일족의 생존자가 아니야.
알도 :
리 아=발크!?
리 아=발크 :
다들 오랜만이야. 여전히 활기차게 날뛰고 다니나 보네.
에이미 :
그 아이가 리바이아짱의 동포가 아니라는 게 사실이야?
본인은 리바이아짱의 동생이라고 말했는데......
리 아=발크 :
그래, 사실이다. 잘 들어. 그 아이는 KMS사가 만들어낸 리바이아의 클론이야.
에이미 :
뭐라고!?
리이카 :
그게 사실입니까?
리 아=발크 :
훗.....내가 언제 거짓말 한 적 있어?
리바이아짱 :
클론.....??? 그게 뭔가?
사이러스 :
케론이오?
리 아=발크 :
알기 쉽게 말하자면 리바이아 널 그대로 복사한 인공 생명이라는 거지.
리바이아짱 :
날 닮은.......만들어진 생명.......
리 아=발크 :
지난 소동에서 리바이어선 2호기를 통해 너의 데이터를 대량으로 입수한 모양이야.
그 데이터와 너의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해 어떻게든 제로에서 그녀를 만들어 낸 것 같더군.
피네 :
설마.....! 인공적으로 사람을 그대로 닮은 생명을 만들어 내다니.....!
리바이아짱 :
그게 그 아이의 진실인 겐가......?
리 아=발크 :
이번에도 드론과 킹의 메인 시스템은 리바이어선 3호기와 링크되어 있을 거야.
너희들과의 전투 데이터는 3호기에 축적되고 있지.
그것보다 그 둘과의 싸움은 오히려 3호기의 모의전이라고 받아들이는 게 좋을 걸.
너희는 어떤 의미로는 녀석들에게 흥미로운 연구 대상 중 하나니까.
알도 :
그게 대체 어쨌다는 거야? 우리는 언제나 정정당당히 상대할 거라고.
그렇지, 리바이아짱?
리바이아짱 :
아......아아, 당연히 그럴 것이니라!
그 아이와는 제대로 대화해 봐야 겠구나.
알도 :
좋아. 모두 앞으로 가자.
리 아=발크 :
나도 당분간은 너희 뒤를 쫓아서 상황을 지켜보겠어. 일이 재미있게 흘러가고 있으니까.
-
4회차
알도 :
5백광년의 오니!? 린도가 왜 여기에?
리 아=발크 :
아무래도 이 녀석도 리바이아처럼 KMS가 클론 기술로 재생한 복제 생명 같은데.......
에이미 :
하지만 린도에게 쓰인 기술력은 블랙 박스 때문에 놈들도 얻을 수 없었을 텐데.
KMS사의 과학자도 크로노스 박사가 심어둔 트랩에는 전혀 손을 못 쓰는 거 아니었어?
??? :
맞아. 하지만 결손투성이인 저 불완전한 대체품을 나랑 똑같이 취급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알도 :
리바이아!?
리바이아 님 :
그래. 분명 5백광년의 오니에겐 KMS사도 두 손 들었어......
저 녀석은 생명이 없는 비어있는 더미에 불과해.
그래서 당신이 그에게 영혼을 줘서......생명을 불어넣는 거야. 리 아=발크!
리 아=발크 :
뭐? 그게 무슨 말이지?
리바이아 님 :
리 아=발크. 넌 지나치게 교활해. 스스로는 잘 돌아다닐 생각이었겠지만. 그게 네 약점이야.
KMS사의 과학자도 린도의 알 수 없는 병장과 메인 시스템에 완전히 백기를 들었지.
어떻게든 형태만은 복사했지만 전혀 기동하지 않은 모양이야. 나랑 다르게 영혼이 깃들지 않아서지.
리 아=발크 :
영혼......?
리바이아 님 :
자. 그래서 똑같이 크로노스 박사가 설계한 특수한 인공 생명......리 아=발크, 네가 나설 차례란 거야.
영혼의 위치는 나한테 묻지 마. 나도 모르니까. 그냥 놈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
서로의 메인 시스템을 싱크로해서 두 목숨을 이어보면 어떨까? 린도에게 네 영혼을 이동시켜 볼래?
리 아=발크 :
내 영혼을 이동시키라고!? 대체 무슨 말이야?
에이미 :
그렇군. 과학도 극단적으로 발전하면 마법이나 오컬트가 된다는 거지?
리바이아 님 :
자, 그럼 시작해 볼까. 각오는 됐겠지, 리 아=발크? 일어나라, 5백광년의 암귀!!
리 아=발크 :
으악!?
알도 :
리 아=발크!? 괜찮아!?
리바이아 님 :
놈들이 개발한 소울 캐리지. 영혼을 연결시킨다고 했지만......과연 어떻게 될까?
리 아=발크 :
으윽......!
알도 :
린도가......!?
사이러스 :
소생한 것이오!?
에이미 :
영혼이 이동했다고!? 설마 그런 일이......!?
린도 :
........
리바이아 님 :
이 녀석에게 인간이었을 때의 기억은 없어. 지금은 그냥 살육 병기에 불과해.
죽음에서 되살아난 영혼에게 이길 수 있을까, 언니? 자, 춤춰봐. 5백광년의 죽음의 오니랑!
-
리 아=발크 :
큭.....!
알도 :
리 아=발크, 괜찮아?
리 아=발크 :
어.....문제 없어...... 하지만 완전히 당했군. 나 정도 되는 게......
왜 KMS사가 합성인간에게 힘을 빌려주는 건지 이상했는데, 그런 거였나.
너희들의 데이터를 수집할 겸 날 불러내 린도의 재생을 꾀한 거였겠지?
리바이아 님 :
재미있는 데이터를 얻어서 KMS사의 과학자들도 만족할 거야.
언젠가 영혼의 복사가 가능해질 날도 올 지도 모르고.
그리고 너의 회수 또는 폐기는 여전히 KMS사의 계획 중 하나야.
그걸 잊지 않는 게 좋을 걸. 리 아=발크.
리 아=발크 :
흥......충고는 달게 받아들이지.
리바이아짱 :
리바이아......하나 묻겠다만, 자네는 내 클론인가?
리바이아 님 :
리 아=발크한테 들었잖아.
그래. 난 당신의 클론이야. 그런 의미에서 동생이라기 보다는 친자식......분신이라고 하는 게 가깝겠지.
하지만 역시 당신을 눈 앞에 두니 어머니라고 부르긴 힘들겠고.......그래서 언니라고 부르기로 한 거야.
리바이아짱 :
내 자식......분신.......
리바이아 님 :
내가 눈엣가시같지? 자신을 닮은.....또 하나의 자신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는 게.
나도 마찬가지야.
오리지널인 당신이 사라진다면 내가 단 하나뿐인 진정한 리바이아가 되는 거지.
알고 있잖아, 언니!?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방해꾼 취급하고 있어! 결정적으로는 말이지.
리바이아짱 :
리바이아......자네!
리바이아 님 :
당신과 끝을 짓고 싶어....... 끝맺지 않고선 못 견디겠어! 누가 진짜 리바이아인지를.
이 세상에 리바이아는 하나면 충분해!
다음이 마지막 플로어야. 모처럼 여기까지 왔으니 거기서 끝을 맺자.
기다리고 있을게. 언니.
리바이아짱 :
또 하나의 나......
리 아=발크 :
어이. 리바이아....... 넌 동포와 모든 것을 잃고 태어난 시대에서 멀리 떨어졌어.
지금까지 계속 자신은 세상에 홀로 남은 외톨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오히려 클론인 저 아이가 너보다 훨씬 더 외톨이일지도 모르겠다.
리바이아짱 :
.......
-
5회차
알도 :
이건.....! 여기에 리바이어선이 봉인되어 있는 건가.......
리바이아짱 :
리바이아, 어디 있느냐!? 어디에 있는 게냐!? 내가 왔다!
리바이아 님 :
난 여기 있어. 기다리고 있었어. 언니.
리바이아짱 :
정말로 끝을 맺어야만 하는 건가?
이 세상에 일족의 생존자는 이제 자네와 나 둘 뿐일지도 모르는데?
리바이아 님 :
그럼 더더욱 결정해야만 해. 어느 쪽이 마지막 한 사람에 어울릴지를.......
난 말이야, 언니. 꼭 확인하고 싶거든.
인공적으로 탄생한, 나라는 존재의 영혼이 가진.......곧이 곧대로의 힘을!
리바이아짱 :
자네......그렇게까지.......
리바이아 님 :
아쉽지만 진화한 내 리바이어선이 당신의 구형 따위에 지지는 않을 걸!
알도 :
리바이어선 3호기!
피네 :
잠깐! 부탁이야...... 이런 짓은 그만둬!
리바이아 님 :
그렇겐 안돼. 이건 나와 언니의 문제니까.
방해한다면 너희도 한꺼번에 없애버릴 거야.
리바이아짱 :
좋다.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제대로 상대해 주겠노라, 리바이아!
리바이아 님 :
그렇게 나와야지, 언니. 당신을 동족 살해의 대죄에서 해방시켜 줄게!
그리고 내가 모든 죄를 받아들일게! 언니를 죽인 죄까지 내 몸으로!
우선 내가 직접 상대해 줄게! 오리지널인 당신인지, 분신인 나인지!? 승부야, 언니!!
-
리바이아 님 :
큭...... 아직이야! 난 아직 지지 않았어!
3호기.....!
-
리바이아 님 :
윽......!
리바이아짱 :
리바이아!? 괜찮느냐!?
리바이아 님 :
졌어..... 언니한테...... 아니.....틀려. 언니한테 진 게 아니야.
난 언니와 언니의 동료에게 진 거야......
언니 혼자 상대였다면......분명 내가 이겼겠지......
리바이아짱 :
그렇다......알고 있구나. 이제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좋느니라. 리바이아.
리바이아 님 :
언니......당신은 내가 싫을 지도 모르지만......
난 사실은......마음 속으로 당신같이 살고 싶다고 생각했어.......
언니는 언니인 채로 있으면 돼.......난 언니가 좋아......
리바이아짱 :
자네의 영혼은 내가 받겠노라. 함께인 게다. 자네와 나는......!
그러니 안심해라! 이제 자네도 나도 혼자가 아니니까! 이제부터는 언제나 함께......!
리바이아 님 :
고마워...... 언...........
알도 :
3호기가......!?
리바이아짱 :
리바이아.......
-
알도 :
괜찮아? 리바이아짱.
리바이아짱 :
음......괜찮노라. 난 이 정도론 꿈쩍도 않으니.
알도 :
그래.....그럼 다행이지만.......
피네 :
무리하면 안돼. 리바이아짱.
리바이아짱 :
괜찮노라. 피네.......
그 아이의 영혼도 이어받았노라. 난 이걸로 더 이상 혼자가 아닌 게야.
알도 :
그건 아니야. 리바이아짱. 리바이아짱은 지금까지도 계속 혼자가 아니었어.
우리같은 동료가 언제나 함께 있으니까.
리바이아짱 :
알도......그렇구나. 고맙구나.
에이미 :
날아간 3호기는 시스템의 중요 요소인 리바이아를 잃고 비정상적인 상태가 됐을 가능성이 커.
그것도 언젠가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위험할 거야.
사이러스 :
그 때는 그 때요. 소인들이 어떻게든 해야 하오.
하지만 리 아=발크는 또 어딘가로 모습을 감춘 모양이구려. 여전히 신출귀몰하외다.
알도 :
그런데 왜 우리를 여기로 부른 걸까?
New Style
쌍성동자
쌍성의 조각을 얻었다.